생활엘범/여행후기 269

순천만 남파랑길 61코스(와온해변-화포항)

갈대밭과 갯벌의 풍광이 멋진 순천만으로 떠나는 명품여행 순천 구만리 길이지만 리무진으로~~~ 산으로만 돌던 싸나이 들이 대세인 둘레길 코스를 잡았다네~~ 13.69km 만만한 거리는 아니겠지만 그까이것 평지 걷는 것쯤이야 ㅎㅎ 운동화 장착에 배낭은 앙징스럽게 세월이 비켜간 여사님들과 여전히 건재 하신 백두회원님들 뵈니 젊은 날들을 회상 마이크 잡고 열일하시는 회장님 멋쟁이 지태 오빠야는 인사를 양주로 와우``` 부부애가 두터우신 정원장님 젤 젊은 오빠 대현씨 와``세월이 거꾸로 가네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다들 너무 자기 사랑이 넘쳐 관리들을 잘 하셨다. 해병대 모임으로 술에 절지 않고 살아서 복귀한 재율 오빠야 이렇게 19명이 오붓한 시간을 누려보기로 남파랑길 61코스 와온해변(11;00)-화포해변까지..

11월-포항 비학산

가을의 정취에 빠질까봐 비 소식 예보 와야 오는겨? 준비는 해야제? 이래저래 베낭 빵빵 맞이하는 봄은 설레임으로`` 보내는 가을은 서글픔만`` 허나 우리는 만나면 18세에 머무는 청춘;;;; 산행 시작 전 탈깡말깡 비척거리며 발 올려 보니 만면에 웃음 뛴 옥저인들`` 왁자한 얘기 소리에 버스 안이 웅웅 젤 반가운 희소식은 곽원장이 건강을 되찾아 잊지 않고 친구와 산에 갈수 있다는 것 오늘의 큰 메시지 공손하며 베풀고 고운 말로 봉사하는 삶 사람은 모름지기 나를 돌아보며 늘 깨치고 살아야 함 포항 비학산(762m) 감사 나눔 둘레길로 조성 되었다는 비학산 여러 갈래의 코스로 나뉘어져 입맛대로`땡기는대로 옥저는 1코스 선택! (9;44) 자연에 와서 인위적으로 만든 길을 가야만 하는 가? 편하고자, 보호하고..

제주 여행 - 국립제주박물관.별도봉

잘자고 거뜬하게 일어나 슬슬 준비(08;20) 자상하신 펜션 사장님 마지막 날 까지 공항 가기 편하게 차를 태워 주심 공항 까지 1시간 소요 돌아가는 비행기(17;50)시간도 널널 일정은 공항에 수화물 보관소에 캐리어랑 배낭 보관 후 -베란다 문을 열면 초록- 국립제주박물관~~~(10;49) 제주의 역사 문화유산 여행 시작은 박물관 둘러보고 계획을 짜면 더 알찰 듯 제주지도를 보고 다녀 온 곳 쓱 수박 겉핥기로 꽤나 다녔네 어린이들 체험 하는 곳은 뽁작뽁작 견문을 넓히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박물관에 들러 문화여행도 또 다른 묘미 -국립제주박물관- -열공 모드- 그냥 갈수 없잖아 별도봉 올라 보기로 바로 박물관 옆 오른쪽 길 선택 곳곳에 동굴진지가 무려 22곳(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이 연합군과의 최후의 ..

제주 올레길 가다 -우도 한바퀴

달디 달게 잠을 자니 피곤함도 해소 여름의 제주는 관광객이 많아 일시적으로 우도는 올레길 표식들 제거 일정에는 우도를 뺏었는데 쉴 겸 우도로~~ 택시로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9;20) -성산포항 종합 여객터미널- 한 시간 간격으로 배가 자주 다님 우도 까지는 10분 파도가 장난 아니게 거세다 소름;;;;무서버 구명조끼는 어딨는겨? 단거리지만 매사에 안전이 최우선 눈 희번덕;;; 배 탈 때 아예 입게 주고, 내릴 때 거두고 이렇게 하면 않돼? 잠시 상념에 젖다 보니 우도 착 도보로 이용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고, 전기차, 전기자전거, 싸이드카, 자전거 취향에 맞게끔 골라골라 우린 싸이드카(종일 50,00) 사용 설명 듣고, 헬멧 쓰고 출발```대 혼선 일렬로 달리고, 추월하고;;; 좁은 도로 가다 서다..

제주 올레길 가다. 제주 올레길 2코스(광치기해변-온평포구) 3코스(온평포구-표선해수욕장)

더운 여름은 해가 빨리 뜨고, 늦게 지고 길--다 몸은 피곤한데 둘 다 숙면을 취하지 못함 환경이 바뀌어서; 커피 과다; 등 이유야 어찌 되었던 몸을 일으켜야 한다.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움 삶을 지향 하는 쭈니 조식은 과일 때론 식사 한 끼 저녁도 과일로 밥 먹지 않고 힘 딸리지 않냐? 그러다 쓰러진다. 늙으면 지방도 있어야 늙어 보이지 않는다 등등 오만가지 말들에 휘 둘릴 만도 한데 꿋꿋하게 때론 간헐적 단식도 까지도 어설픈 쑤니 생각은 저 만치로 반론은 책이나 보고 제시하란다.ㅠㅠ 몸이 좋다는데 믿고 따라야지 -커피랑 사과 조식- (06;00)펜션 사장님 차로 제주 올레길 2코스 동 마트 까지 조용한 마을 길 맘 불편하지 않게 개들이 없다. 예쁜 단독 주택들 사진도 찍어 가며 20분 정도 걷다 보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