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제주 올레길 가다 -우도 한바퀴

酒樂人 2023. 8. 1. 23:44

 

달디 달게 잠을 자니 피곤함도 해소

여름의 제주는 관광객이 많아 일시적으로 우도는 올레길 표식들 제거

일정에는 우도를 뺏었는데 쉴 겸 우도로~~

택시로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9;20)

 

-성산포항 종합 여객터미널-

 

한 시간 간격으로 배가 자주 다님 우도 까지는 10분

파도가 장난 아니게 거세다 소름;;;;무서버

구명조끼는 어딨는겨? 단거리지만 매사에 안전이 최우선 눈 희번덕;;;

배 탈 때 아예 입게 주고, 내릴 때 거두고 이렇게 하면 않돼?

잠시 상념에 젖다 보니 우도 착

도보로 이용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고, 전기차, 전기자전거, 싸이드카, 자전거

취향에 맞게끔 골라골라 우린 싸이드카(종일 50,00)

 

-우도를 배경 삼아-

 

사용 설명 듣고, 헬멧 쓰고 출발```대 혼선 일렬로 달리고, 추월하고;;;

좁은 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적으로 우도의 땅콩iceam, 맛보고, 바닷가도 먼발치로

해안가만 번잡해 잠시 우도의 골목 투어 땅콩 밭 천지 삐까리ㅎㅎ

우도 주민들은 다 어디계시는가 ---동네가 조용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우도 해안가~~~

 

-싸이드카-

 

-땅콩밭-

 

서빈백사 하우목동항 망루등대

맛 집 검색 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다 퇴짜

저 집 갈까? 좀 더 가볼까? 눈에 확 띄는 메뉴 찾아서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점심(12;23) 회덮밥으로 낙점

 

 

-하우목동항-

다리 건너 섬 안의 섬 비양도 잠시 들러 봄

챙길 것 많은 쭈니 순간적으로 지갑 생각에 새 하얗다

얼매나 여문데 허투루 할 일 없지만 잠시 가슴을 쓸어내림 ;;;;

우도가 코앞에 와 닿아 있다.

 

-비양도에서 바라 본 우도봉-

 

 

땅콩마을 들러 땅콩초코파이로 에너지 충전

삥 돌고 돌아 우도등대 야간 탐방로로 접근

싸이드카 주차 후 딸랑 몸만 가도 될 것을 가방을 메고ㅠㅠㅠ

걸싸한  사자바위 나무 테크 탐방로 길을 올라 본다.

멋진 포토존의 바람의 언덕에서 시원함 만끽

오름길 조금 우도 등대를 코앞에 두고 더 이상 나아 갈수가 없네

반대편으로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참 아쉽네잉````(pm13;44)

 

-사자바위-

 

 

-우도봉 내려 서면서-
-우도봉-

  -우도봉 탐방로-

 

 

(HUNDERT WINDS)잠시 들렀더니 소나기가```ㅋㅋ

커피가(7,000) 쭈니 눈 사팔 ㅋㅋ 맥주를 시켰으면 별 말이 없었을까;;;

사람이 말이야 넘집 방문 했으면 당연 한거지 쩝```

널찍하니 분위기는 짱 ocean view도 멋짐

지대로 휠링

비가 소강상태라 재빠르게 천진항으로 ~~~~

 

-우도의 훈데르트 윈즈 내부-

 

 

 

여객터미널에서 만난 기사님 푸념 코로나때 외국 못 나가 제주도 미어 터졌을 때

렌트카 회사만 대박 바가지 상술로 이젠 일본으로 다들 가고

제주도민들 정신 차려야 한다고 사람이 들어와야 ‘조개바당축제’ 나발이고 치루지;;;

양심 있게 영업해야 내방하는 손님들 기분 좋아지고 더 찾게 되지

 

펜션 사장님 안내 받아 오매기떡 주문

이리저리 둘러 봐도 땡기는 회뿐

백록횟집으로~~(80,000)

멈출 수 없는 원`샷의 기분 맘끽

일찍이 식사를 하니 제때 음식 제깍제깍 식당도 조용

회 맛도 좋고, 찌개도 푸짐 완전 접대 수준 완전 쪼아~~~

 

-술잔은 박치기가 진리-

 

발꼬락 테이핑까지 하고 원 없이 댕긴 제주도

입에서 단내 나고 고개가 절로 숙연해지는 강도 높은 올레길

“나의 찬란함은 오늘이구나!”

까만 밤 예쁜 반달이 환하게 비추는 제주의 밤

내 곁에 언제까지나 함께 할 쭈니랑

손잡고 알콩달콩 내일을 향해~~~

 

 

 

-쑤니의 불쌍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