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옥저48산악회 170

2025년 3월 시산제

해 바뀌고도 이차저차 하여 3월꽃피는 춘삼월에 옥저 시산제를 봉행235차 까지 큰 변고 없이 무탈하게 이어져 온 것은정성으로 모신 시산제 영향산신님이 감흥 하셔 우리 옥저 액운은 모두 소멸 온갖 제물 바리바리 메고, 들고 나아가보세하늘에 고하는 축문도 치성으로 올리니부복한 우리네 위로 구름 춤추고,찬란한 빛으로 화답하네.   산해진미를 곁들여 마시는 음복주자연과 친구와 벗하여 한잔이 두 잔이요흥건히 취하니 여기가 지상낙원이로다.  안달 나는 일도, 애끓는 일도다 지나가고 없어짐을人生事 달관의 경지에 들어선 나이 거저 먹은 나이도 아니고허투루 쓴 세월도 아니니우리에겐 이제 기쁘고 즐겁고 행복만 남았으리라. 옥저 인이여!기개로 열심히 댕기보시쥬~~~~

2025년 1월 산행-마이산

새해가 밝았다.나 젊었을 땐 해돋이 가랴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신년계획도 세웠는데 언제 부터인가 시들시들쭈니가 옆에서 주문을 외워서 더 함그 해가 그 해지 집 나서면 추분기라ㅠㅠ```(무드 없게 시리)   하지만 올해는 부지런을 떨어서 근처 오봉산에 올라서 해를 봤다는 것 ㅋㅋ조짐이 좋을끼라~~~옥저에서 이벤트성 1월1일 해돋이 구상 한번 햐시쥬?새 집행부 한경화 회장님 인사를 필두로 18명 전원이 새해 덕담 한 마디씩분위기 좋쿠만요     1/5 계획은 군산 선유도여차저차 하여 눈이나 밟으러```얼씨구`절씨구`겨울은 눈이지;;;진안 마이산--북부주차장-천왕문-은수사(원점회귀)뜻대로 될 턱이 없는 우리의 일상이런들 저런들 대구에선 구경하기 힘든 눈을 만지고, 밟아도 본다는 것이아주 굿이여!!!!   눈송이..

9월 산행-대전 계족산 황톳길

요즈음 트렌드(trend)는 캠핑, 둘레길, 맨발 걷기등울 옥저도 둘레길 돌고 돌아 맨발 걷기에도 동참ㅋㅋ맨발의 성지인 대전 계족산 황톳길로~~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참석 율 저조(22명)많으면 총무님 인원 파악 어렵고, 적으면 산대장님 보람 없고이```회장님은 기분 팍 다운알찬 소수 정예 부대라도 기분 좋게 go```   대전의 쇠주 선양 조웅래 회장님의 지역사랑이 빚은 야심작 계족산 황톳길대전 시민들 나아가 전국적 맨발 트레킹의 명소    장동 삼림욕장에서부터 황톳길 시--작경사가 완만하면서 맨발에 와 닿는 황토의 시원함과 보들보들 신발 무더기, 또는 신발을 들고, 가방에 달고```꽃향기에 취해 가벼운 발이 땅에 닿지를 않고 ㅋㅋ울 만물박사 산대장님 꽃향기 근원도 모르시고잉????   정자..

11월 산행-괴산댐 둘레길

지난 삶을 돌아보니 일장춘몽이로다.아스라한 기억 저편은 아지랑이처럼 너울거리고부여잡고 싶기도 하고 놓아버리고 싶기도 한 만 가지 기억‘’끝자락에서 새삼스러이 들추어 본다.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 하러 일상을 내려놓고 떠나 보자.딸랑딸랑 18명 (생각하기 나름)할무이 할부지 되면 더 바쁜가?아님 더 좋은 곳 찾아서 떠난겨?보고프고, 그리우니 싸게들 오시오이~~~       옛 추억을 더듬어~~(2013년)아예 생각을 없다는 사람`` 새록새록 기억을 해내는 사람``아하! 늦게나마 정신을 부여잡은 사람 고귀한 대공출신들이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날이 갈수록 기력도 쇠하고기억력은;;;; 총명탕이라도 올릴까요?   (10.23km)평탄길이다. 중간 탈출구 몇 군데 있다산대장님의 감언이설에 모두가 완주한 괴산댐..

7월 산행 김천 수도산 인현왕후길

갈까~ 말까~ 일상사가 결정 장애로 지장을 초래 무조건적으로 ok는 애시 당초 물 건너 와 이렇게 뭉기적 거리게 되었을꼬?해답을 찾을 수 있을려나 길을 나서 본다.   장마철 이라 언제 비구름이 덮칠지 알 수없는 여름날씨에준비는 단단히 하구서~~~   총무님의 인원 파악 스캔 끝나고, 회장님, 산대장님 두루두루~~정말 모처럼 나오신 윤해상씨 부부 벌인 일들이 차츰 자리를 잡아 간다고 이제는 친구 얼굴 보러 나오신다고,,, 모두 눈감고 자라는 총무님의 일갈에 바로 취침 모드로 버스 안에서 머리 방아를 찧을거면서 ㅋㅋㅋ열심히 목 쿠션은 왜 들고 다니는겨??? 새로운 것 발견 호두나무하늘아래 첫 동네 김천 수도리 인형왕후길수도리주차장-인현왕후길-용추폭포(6.4km)   한적한길 옥저인 들이 접수 한 듯조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