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꽃 년도 아닌 것이 콧바람 병이 도져
조용히 책만 파는 쭈니 옆구리를 찔러본다.
이것저것 재 보지도 않고 ok 싸인 떨어져 다낭 여행 계획 잡았다
8월은 베트남 우기ㅠㅠ 부랴부랴 별 문제 없이 취소
이참에 제주도 올레 비행기 티켓 예매
숙소도 바로 찜 일사천리`` `놀자에는 대처 능력 탁월
7/26(06;20)-29(17;50) 3박4일
꼭두새벽부터 집 나서다.
아주 긴 하루가 예상 되는 설레임 즐거움 걱정은 일절 No
쭈니가 다짐을 놓는다. 고생하러 가는 게 아니고, 놀러 가는 거라고
쑤니는 집 나서니 무조건 ok
대구공항 수속 카운터
쭈니 배낭에 있던 knife
보관해주면 돌아올 때 찾는데 그런 service 갖추지 않고 무조건 압수;;
떨떠름해도 어쩔```쭈니 실수 추가요
펜션(해 뜨는 초록마을) 사장님께서 공항 까지는 픽업 곤란
공항에서 펜션 까지 족히 1시간
펜션 사장님과 조우 교직 정년을 하시고 누구나가 다 뜯어 말리는 펜션 사업 시작
펜션 손 볼때도 많고 손님도 맞이 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쁘심
캐리어 펜션에 두고 1코스(시흥초교)까지 친절하게 escort
제주 올레길 1코스(시흥초교-광치기 해변 15.1km)
올레 안내센터에서 모바일 패스포트 구매(20,000)
시작,중간,종점 코스마다 콕 찍는 재미
여름이라 tracking 인원이 드물다
안내센터 나서자마자 오르막 쑤니 입막음용 쭈니가 고생이라 여기지 말라고
알따고요~ 즐겁다고요~
-올레길 1코스 안내센터-
-덥지만 붐비지 않아 좋은 올레길 -
작열하는 태양과 순풍도 불어 주고 우측으로 성산일출봉도 눈에 들어오고
시야가 확 트이는 새(때)평원(초가집 지붕 재료)
초록의 물결 춤을 추니 절로 콧노래가 흥얼
35분 등반(알오름)
내림 길에 가마니 고정용 쇠고리 제거하시는 아저씨와 수인사
정겨운 제주 사투리에 미소가````
-새(때) 평원-
(11;30)
이 더위에 아침도 먹지 않고 허기를 즐기라 ㅋㅋ
적당한때 물도 사고, 점심 장소 까지(종달리 한식 뷔페)예상 밖으로 음식 굿
가격, 음식 짱!(만원)
느긋하게 먹을 형편이 못됨 대기 손님 까지 쭈--욱
종달리 골목길 집 담벼락에 이쁜 그림 감상
나무 그늘아래 잠시 쉼
녹조가 심한 제주 바닷가
시흥에서 만난 중간 스템프 반갑다이```
어깨야``하면서도 스템프 열심히 스캔하는 쭈니
장해요``쑤니는 카메라만으로도 이쪽저쪽 옮겨 매는데
한치가 예쁘게도 널려 있다. 바람과 햇살에 꼬들꼬들
불볕 태양 아래 다리 품 쉴 곳 하나 없네
올레로 시작하여 전국이 둘레길로 향하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고 태양 피하고, 비 피하고, 바람 막아줄 쉼터 없을까요?
더딘 발걸음을 탓하지 말고 이왕이면 좀 더 세심하게 쉴 공간이 있음 더 좋을 듯
세종에서 온 꼬맹이들(초딩3,1 여5살)이틀째 인데 대견타!
광치기 해변에서 넉 다운으로 둘째가 울기는 했지만ㅠㅠ
유일하게 1코스에서 만난 올레 족
정자 발견 무조건 쉬어야지
두 사람이 정겹게 테이블 사이에 두고 의자에 앉아 바다 멍 하고 있는데
우린 쭈니 허리 땜시롱 자리 펴고 누움
다섯 명에서 또 다시 꼬맹이 다섯까지
두 사람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평화가 ````
UNESCO세계자연유산 성산 일출봉
어디서나 한 눈에 콕 들어오는 일출봉 여행객들이 많이 붐빈다
커피로 잠시 쉬며 눈으로 일출봉 꼭대기 오르기
아그들과 함께 했던 옛 생각도 떠 오르고 역시 사람은 추억을 많이 맹글어야 해
녹색이 주는 평온함과 바다가 선사하는 가슴 진한 풍요로움 온 몸이 릴렉스````
(PM3;55)
소금 먹고, 물 먹고, 맥주마시고
값비싼 땀방울로 온 몸을 적셔도 내가 좋아서 선택한 행보
태양을 피할 수 없으니 즐기자.
첫 날은 가뿐하게 1코스 완주 아직까지는 살만하다.
뜨겁지만 간간히 바람도 불고, 바다가 주는 시원함에 나름 견딜 만함
잠시 소나기로 정자에 쉼
컨디션 좋을 때 조금 더 가보기로
제주 올레길 2코스(광치기 해변-온평 해변15.76Km)
올레 표식 화살표와 깃발(주황색(역방향)과 파란색)보랴 폰 내비 보랴
가끔가다 깃발이 보이지 않음 안달 내는 쑤니 안심 시키랴 쭈니는 바뻐요.
시내 통과 하니 그래도 심심하지는 않다 귤 사서 까먹고
동마트(고성리)에서 종료
펜션까지 얼마 되지 않는 거리라 이젠 걸음마 수준으로 따른다ㅋㅋㅋ
3일을 묵게 될 해 뜨는 초록마을
앞마당 잔디와 숙소도 그다지 좁지 않고, 화장실이 큰 편이라 맘에 쏙
투숙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편
사장님이 되도록 차편, 식당등 상당히 배려가 깊으신 분
(PM;5;06)-17.54km
대구에서 제주
새벽부터 열나게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다
스타트 잘한 쭈니와 쑤니
깔끔하게 옷 세탁까지 마무리
내일은 또 어찌 되겠지 ㅋㅋㅋ
펜션 옆 백록횟집(70,000)에서 기분 좋게 원 샷~~~
도끼눈을 하고 본들 내 취향! 짜릿한 이 맛을 알리요ㅋㅋㅋ
수고한 나에게 주는 보너스
아! 식도를 타고 구석구석을 흐른다. 전신으로 퍼지는 짜릿한 이 맛
비율 잘 섞은 첫잔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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