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고 거뜬하게 일어나 슬슬 준비(08;20)
자상하신 펜션 사장님 마지막 날 까지 공항 가기 편하게 차를 태워 주심
공항 까지 1시간 소요
돌아가는 비행기(17;50)시간도 널널
일정은 공항에 수화물 보관소에 캐리어랑 배낭 보관 후
-베란다 문을 열면 초록-
국립제주박물관~~~(10;49)
제주의 역사 문화유산 여행 시작은 박물관 둘러보고 계획을 짜면 더 알찰 듯
제주지도를 보고 다녀 온 곳 쓱
수박 겉핥기로 꽤나 다녔네
어린이들 체험 하는 곳은 뽁작뽁작
견문을 넓히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박물관에 들러 문화여행도 또 다른 묘미
-국립제주박물관-
-열공 모드-
그냥 갈수 없잖아 별도봉 올라 보기로 바로 박물관 옆
오른쪽 길 선택 곳곳에 동굴진지가 무려 22곳(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이 연합군과의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제주 전역에 구축한 수많은 동굴진지 중 하나)
역사적 가치가 매우 커 그대로 유지
(11;51)계단 오르막길
산책 나온 강아지도 헥헥
끝나지 않은 쑤니의 제주 투어도 헥헥
땀 흘린 자가 누릴 사치는 조망뿐 푸른 바다와 제주항이 한 눈에 쏙
거친 숨 내 뱉고 물 한 모금 최고지````
내림 길은 제주항을 보면서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상쾌 통괘 마무리(12;16)
-별도봉 정상-
-제주항-
오는 길에 봐둔 동문시장
제주의 필수코스 기념품 샾, 오매기 떡, 횟집 군것질 종류
붐빈다. 우리가 찾는 것은 비빔밥집 이 골목 저 골목 헤매인다.
김밥 집으로``떡뽁이가 유혹
대구는 즉석 김밥인데 이곳은 이 더운 날에 김밥을 말아 놓고 준다.
시장이라 그런가? 바쁜 관계로
딱히 맛이 없어 손님이 없을 것 같은데;;;;
쭈니의 비빔밥은 그나마 낳은 상태
찾아서 들어간 곳이 땡일세 그려````여행 마지막이 아름답지 않아요.
허기는 채웠으니 다행
(pm13;41)
붐빌 것 예상 하고 넉넉잡아 공항 도착
까마득한 시간`` 사람이 많아 편히 졸지도 못해요
오고가는 사람 구경 이번에 장만해 제주에 첫 출사한 카메라(canon SX70HS)
갖고 놀기도 하고 어슬렁어슬렁
3시간 전 수속 카운터
면세점 두리번두리번 질러지 않고 눈요기로만
돌아 올 땐 제주항공 비상구 쪽
주의 사항을 일러주는 승무원 모기 소리에 초 집중 듣기 ㅋㅋ
4일의 여름나기
쑤니 생각하는 마음이 큰 쭈니
쭈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왔다갔다 변덕쟁이 쑤니
이젠 늙어서 투다닥 거려도 오래 가지 않고 바로 쑤구리
듬직한 쭈니가 있어 쑤니는 넘 행복해요
내 것만큼 좋은 것 어딨겠어요?
이야기 들어주지. 밥 잘하지, 운동 파트너지, 등
텔순이라고 이름 붙여진 쑤니는 셀 수 없는 일들을 잘 합니다.ㅋㅋㅋ
봐줘가면서 맞춰가면서 잘 살아냅시다.
``파고가 일지 않는 잔잔함이 일상에서는 최고
더도 덜도 말고 이렇게 늙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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