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제주 여행 - 국립제주박물관.별도봉

酒樂人 2023. 8. 1. 23:56

잘자고 거뜬하게 일어나 슬슬 준비(08;20)

자상하신 펜션 사장님 마지막 날 까지 공항 가기 편하게 차를 태워 주심

공항 까지 1시간 소요

돌아가는 비행기(17;50)시간도 널널

일정은 공항에 수화물 보관소에 캐리어랑 배낭 보관 후

 

-베란다 문을 열면 초록-

-해뜨는 초록마을 배경-

 

 

국립제주박물관~~~(10;49)

제주의 역사 문화유산 여행 시작은 박물관 둘러보고 계획을 짜면 더 알찰 듯

제주지도를 보고 다녀 온 곳 쓱

수박 겉핥기로 꽤나 다녔네

어린이들 체험 하는 곳은 뽁작뽁작

견문을 넓히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박물관에 들러 문화여행도 또 다른 묘미

 

-국립제주박물관-

 

-열공 모드-

 

그냥 갈수 없잖아 별도봉 올라 보기로 바로 박물관 옆

오른쪽 길 선택 곳곳에 동굴진지가 무려 22곳(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이 연합군과의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제주 전역에 구축한 수많은 동굴진지 중 하나)

역사적 가치가 매우 커 그대로 유지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

 

(11;51)계단 오르막길

산책 나온 강아지도 헥헥

끝나지 않은 쑤니의 제주 투어도 헥헥

땀 흘린 자가 누릴 사치는 조망뿐 푸른 바다와 제주항이 한 눈에 쏙

거친 숨 내 뱉고 물 한 모금 최고지````

내림 길은 제주항을 보면서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상쾌 통괘 마무리(12;16)

 

-별도봉 정상-

  -제주항-

 

 

오는 길에 봐둔 동문시장

제주의 필수코스 기념품 샾, 오매기 떡, 횟집 군것질 종류

붐빈다. 우리가 찾는 것은 비빔밥집 이 골목 저 골목 헤매인다.

김밥 집으로``떡뽁이가 유혹

대구는 즉석 김밥인데 이곳은 이 더운 날에 김밥을 말아 놓고 준다.

시장이라 그런가? 바쁜 관계로

딱히 맛이 없어 손님이 없을 것 같은데;;;;

쭈니의 비빔밥은 그나마 낳은 상태

찾아서 들어간 곳이 땡일세 그려````여행 마지막이 아름답지 않아요.

허기는 채웠으니 다행

 

 

(pm13;41)

붐빌 것 예상 하고 넉넉잡아 공항 도착

까마득한 시간`` 사람이 많아 편히 졸지도 못해요

오고가는 사람 구경 이번에 장만해 제주에 첫 출사한 카메라(canon SX70HS)

갖고 놀기도 하고 어슬렁어슬렁

 

 

 

3시간 전 수속 카운터

면세점 두리번두리번 질러지 않고 눈요기로만

돌아 올 땐 제주항공 비상구 쪽

주의 사항을 일러주는 승무원 모기 소리에 초 집중 듣기 ㅋㅋ

 

 

4일의 여름나기

쑤니 생각하는 마음이 큰 쭈니

쭈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왔다갔다 변덕쟁이 쑤니

이젠 늙어서 투다닥 거려도 오래 가지 않고 바로 쑤구리

듬직한 쭈니가 있어 쑤니는 넘 행복해요

 

내 것만큼 좋은 것 어딨겠어요?

이야기 들어주지. 밥 잘하지, 운동 파트너지, 등

텔순이라고 이름 붙여진 쑤니는 셀 수 없는 일들을 잘 합니다.ㅋㅋㅋ

봐줘가면서 맞춰가면서 잘 살아냅시다.

 

``파고가 일지 않는 잔잔함이 일상에서는 최고

더도 덜도 말고 이렇게 늙어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