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이란~~ 미래를 꿈꾸는 나이도 아니요 해박한 지식과 연륜으로 머리는 시한폭탄 급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주저 않게 만드는 이내 몸뚱이 내 나이 좋은 시절 곁눈질(부러움) 의미를 그땐 몰랐다. 느리게``느리게``나이 들어가는 방법 아시는 분? 경남의 영취산 길고 긴 여름 끝자락에 안보면 눈에 진물 나는 옥저꾼들 만나러~~~ 청명한 하늘과 뭉게구름이 반기는 아침 밝은 햇살만큼이나 함박웃음이 입가에 머문다. 소수 정예 부대 출발(23명) 그러다 보니 총무님 출발부터 “헤아려 조지고” 이젠 딱히 또랑조 채근하지 않는 산대장님 목소리 기운 빨 넘치시는 회장님 기분 좋은 쿵짝 베이스에 머리 찧는 쑤니 모처럼의 산행이라 잠을 설쳤다나.... (10;22)산행 들머리 한 삐까리 산 꾼들 장안산으로~~ 옥저는 오붓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