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 749

장태산자연휴양림

반신반의 하면서 따라 나선 쭈니 집 떠나 여행이 즐거운 쑤니 거센 비바람(COVID-19) 몰아쳐도 홀로 아리랑 외치며 메타세쿼이아로 조성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으로 대구는 미세먼지로 인해 잔뜩 찌푸려져 있었는데 구미 지나서 부터는 쾌청 여행에 일조를 하는 날씨 아주 좋구만요 바쁠 이유 하나 없기에 운전도 여유롭게 휴게소에서 쉬엄쉬엄 허리 운동 해가며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옛 추억에도 젖어본다.(야외무대에서 음악에 취해 춤추었던 옥저팀원) 빠질 수 없는 군것질 쭈니의 호두과자, 쑤니의 매운 어묵 운전은 오로지 쑤니 몫이기에 먹고픈 것은 싹``` 심신의 고달픔도, 지치는 일상도 스치는 자연에다 싹 다 던져 버려 ^*^ 12;49 장태산휴양림 코앞에서 점심을 먹기로 `암스테르담` 바베큐 쌈밥 숯불에 구운 삼겹..

해인사 소리길

가을 단풍이 이리 아름답게 절절히 느껴지기는 처음 인 것 같다. 철마다 자연을 벗 삼아 다니다 보니 고마운지 몰랐던가 보다 한결 같은 줄 알았는데 세상이 우리를 가두고, 건강이 나를 구속하게 될 줄이야... 자연이 나를 도발해 떠나보기로 ``해인사 소리길`` 어제 저녁은 레이디스 팀과 10월의 마지막 밤은 위하여 치맥으로 후환이 무서버 정신력으로 무장 운전대는 쭈니가``(1;30 운전하고서 쩔쩔) 대장경테마파크주차장에 주차 우린 어쩔 수 없이 집 콕(쭈니 허리수술로) 이었다만 삼삼오오 많이들 나오셨다. 오붓하게 자연을 독차지 할 거라고 생각 했는데 큰 오산 와우!!!! 거리 두기는 안대지만 다들 마스크 착용은 하고서 꿋꿋이 자연과 일체 초입부터 꽃 단지 조성이 되어 있고, 물소리가 웅장한 편 황산 무료 ..

생활엘범/가족 2020.11.29

부산나들이

미래는 그 누구도 예언 할수 없고, 장담도 금물이다. 계획 또한 무산시키기 부지기수 ㅠㅠ 작은 며느리 긴 공부 종지부 & 큰 맘 먹고 수술 결정한 쭈니 곁에 있는 아들 & 쭌 바라기 쑨 마음은 아들 내외가 선뜻 내주어서 위로 차원인지 위안 받기 위함 인지는 애매모호 하지만 함께 여서 더 없이 기쁨만 간직 ㅋㅋ -동백섬- 정들어야 하는 부산이지만 매번 어리둥절하고 낯설다. 더 영글게 기억에 저장 시키고 싶은데 T-map 의존도가 높으니 기억회로는 가동 불능 ㅋㅋ 커피 마시고, 점심은 오복미역으로 ~~(현이가 연 이틀 술에 쩔어 술국으로 미역국이 따봉) 식사 자리가 마음에 들면 매너팁을 주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게 요즘 맴이다. 부산의 오복미역과 경산의 천석꾼/만석꾼 제대로 대접 받는 기분이 들어 연신 칭찬..

생활엘범/가족 2020.11.29

쭈니의 병원기

쭈니의 눈물겨운 병원행 ㅠㅠ 정형외과&통증의학과&한의원 하다하다 할머니의 뜸집 까지 최후(수술) 보류까지 당도 서울행을 결정하고 나니 일사천리 MRI 결과가 너무나 좋아 수술 날짜 생각지도 않게 빨리 잡혀 기분 좋은 스타트에 기대감 증폭 집도의(김학선교수님)확신에 찬 자신감과 고모 내외의 끈질긴 설득력으로 서울행을 결정 하고도 조석으로 바뀌는 마음 부여잡기를 수차례 ​뒤숭숭한 세월 앞에 속수무책으로 해바라기만 한번의 delay에 감사하며 8/24 큰아들과 함께 강남 세브란스행 입원 전 코로나검사 완료 후 병실로 올라 옴 온전한 병실 생활을 위해 보따리 풀어 헤치기`` 수납공간이 많아 제자리에 쏙쏙 내일의 결전을 위해 저녁 꾸역꾸역 먹어 둠 전공의가 수술에 대해서 이것저것 상세히 설명 이제야 수술을 받는 ..

생활엘범/가족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