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 757

2023년 3월 남해응봉산, 설흘산을 다녀오다

‘I can do it’ 오만가지 핑계를 갖다 붙여 산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새삼스러이 준비랍시고 예행연습을 할 수도 없고, 꾀가 늘어 배 째``` 이른 꽃향기는 무리이고, 바닷내음 흠흠흠 남해 응봉산(472m)-설흘산(482m)고고고``` 현풍휴게소 와우```버스차고지 되어 버린 듯 몇 배의 군상들은 아침밥을 먹느라 여러 곳에서 운집 대다나다. 우리 옥저도 모처럼 산행이기에 32명 출전 아짐씨들 보다 못하지 않은 입담들을 쏟아내느라 차안이 들썩들썩 먹어야 조용한데도 글치도 않네 ㅋ 마눌님은 고갯방아를 찧거나 말거나 쭈니는 보조석으로 줄행랑 선구마을 보호수(300년)를 지나쳐(10;50) 바다를 조망 할 수 있으니 사진에 담을게 많아 너무 좋다 산 꾼들은 많고 등로는 좁아 꽁무니 물고 가는 수준..

2023년 2월 시산제를 마치고

검은 토끼(癸卯年) 어쩌구저쩌구 다 무신 소용이고‘’‘ 마음은 그 까이 것 하며 댕기고 싶은데 이 몸뚱이가 시원찮아 영 못 미더버서 첫 산행을 앞두고 숨고르기 갓바위 라도 올라 본다. 새 포대에 새 술을 따르며~~~ 신 총무님 열정 뿜뿜 기대치 상승이요 재율 산대장님 살살 보살펴 주이소‘’ 참말로 걱정이 태산이여!“ 당찬 회장님 멋지게 포문을 열고서 경산과 영천의 구룡산(676m) 시산제 모시러~~가벼운 발걸음 임도를 한참이나 올라 구룡 공소에서 십자가의 길로 1처~~14처 종교는 다르지만 이 산길이 숙연해 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 다들 워밍업들은 했는지 군소리 없이 잘 들 가신다. 날도 좋은기라 바람도 자고, 날씨 까지 따따뜻 역쉬!! 법 없이도 사는 옥저인 이다 보니 이리 살펴 주시는 가벼 경산 구..

문경새재

뜻이 통 하는 곳에 길이 있나니~~ 맨발 걷기 하면서 문경새재가 떠올랐는데 동네나 빙글빙글 열심히 꾸준히 하면 되지 구태여 그 멀리 까지 no```핏 전문건설협회에서 '회원사 친선 등반대회'를 문경새재로 쑤니 말에는 시큰둥하던 쭈니 장사장님 전화 받고 단박에 ok 모처럼 만나는 태령씨도 반갑고 장사장님은 두말하면 입 아프고 더군다나 오늘은 성능 좋은 자차로 우린 뒷짐 지고 띵야띵야`` 문경새재 3주차장 도착 후 이름표 받고 식당으로 이동 행사 참가자가 회원사 대표님 200명이 대거 참여 주최 측이 성심껏 지속적으로 독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체크 'No show' 로 준비 열심히 하고 힘 빠지는 사태 미연 방지책이겠지ㅠㅠ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조심해야 함. 오미자 막걸리 반주 삼아 버섯전골 쑤니는 술 복이..

쑤니 환갑

환갑換甲회갑回甲주갑周甲갑년甲年환력還曆 환갑을 인생에서 크게 경하해야 할 것으로 여겨 큰 잔치 50을 넘기고도 60은 아주 미래였다 어느새 내가 61 자식 출가 할 때도 젊은 시어머니 좋아라 했는데 고마 손주들이 줄줄이 자동으로 할미네 ㅋㅋ 여느 생일과는 다를 것이라 여겼는데 세상살이가 계획대로 되는게 1도 없다. 꿈도 야무지게 꾸었더니만 헛바람 일세~~ 생일도 환갑도 애들 일 앞에서는 이젠 뒷전이요 별 대수랴‘’‘ 내년도 있고, 아부지도 있고;;;; 나보다 함께 할 수 없는 자식들이 바늘 방석 쭈니가 나서서 친정 대식구가 모였다. 환갑 딸 보러 아부지도 오시고 저녁이라 엄마는 극구사양 9명이 모여 횟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짐 년 말에 종대 회사 생활 종쳤다고 힘내라고 오붓하니 4형제와 쭈니만 술 한 잔 ..

생활엘범/가족 2022.11.08

제주여행-새별오름,케멜리아힐,유람선,석부작

아! 가을인가`` 억새(산이나 뭍에서 자란다) 은빛의 향연이련가``` 시인이 되었다, 무용수가 되었다, 나를 슬프게도 하고, 환희롭게도 하는 가을 눈 가는곳 마다 오름이 있다 한번 오르지를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침 시간이라 오를것이라 예상 했는데 빗나감 30분 시간이 주어지기에 입구에서 동동 ``` camellia flower 동백꽃의 명소인데 우리가 방문 했을때는 꽃망울이 올망졸망 상상만으로도 기쁨 정열 아름다움 에너지 넘치는 가이드님 point 장소에서 우릴 기다리며 사진에 열 올리신다. 나를 믿고 맡겨 봄ㅋㅋㅋ 여행시에 정작 필요 때 건질것이 없는데 베테랑 가이드는 사진은 수준급 세심하게 꼼꼼히 들여다 보라고 안내 빙글빙글 미로처럼 천지연 폭포 살짜기 들여 다 본후 유람선 탑승 끊임없이 탑승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