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do it’ 오만가지 핑계를 갖다 붙여 산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새삼스러이 준비랍시고 예행연습을 할 수도 없고, 꾀가 늘어 배 째``` 이른 꽃향기는 무리이고, 바닷내음 흠흠흠 남해 응봉산(472m)-설흘산(482m)고고고``` 현풍휴게소 와우```버스차고지 되어 버린 듯 몇 배의 군상들은 아침밥을 먹느라 여러 곳에서 운집 대다나다. 우리 옥저도 모처럼 산행이기에 32명 출전 아짐씨들 보다 못하지 않은 입담들을 쏟아내느라 차안이 들썩들썩 먹어야 조용한데도 글치도 않네 ㅋ 마눌님은 고갯방아를 찧거나 말거나 쭈니는 보조석으로 줄행랑 선구마을 보호수(300년)를 지나쳐(10;50) 바다를 조망 할 수 있으니 사진에 담을게 많아 너무 좋다 산 꾼들은 많고 등로는 좁아 꽁무니 물고 가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