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을 탐하다. 자연은 한결 같은데 우리가 무슨 날들을 만들어 스스로 지쳐 떨어져나간다. 꽃구경, 바다구경, 단풍철 등등 아마도 이래서 시간이 더 빠르게 가는걸거야 ㅋㅋㅋ 산적해 있는 일들로 지쳐 갈 때쯤 어김없이 떠나는 산행 이번 달은 저 멀리 전남 여수 영취산(510m) 올 봄은 꽃들의 향연이다. .. 생활엘범/여행후기 2013.04.10
벽방산을 둘러보고서 하루만 지나도 까마득히 잊어버리는 정신세계를 가진 내가 지금에야 기억을 되짚는다. 과거로의 여행 말은 번지르르하다. ㅎㅎㅎ 이번 산행은 통영 벽방산(650.3m) 꽃향기는 이르고 바다 내음 맡으러 go~~ 이웃인 이정곤씨와 이른 아침 조우하고서 친구들 만나러 간다. 정감 있는 눈길과 맞.. 생활엘범/여행후기 2013.03.20
내가 사는 아름다운 동네 가을의 우리 집 앞 풍경 한마디로 예술이다. 절로 시가 나오고 노래가 흥얼거려 진다. 봄이면 벚꽃 여름이면 신록 가을은 단풍과낙엽, 겨울은 눈 머리에 꽃 꽂아 훨훨 춤추고 싶어진다. ㅋㅋㅋ ***연록의 수양에 여린감성 물들이고, 샛노란 개나리에 얼굴 묻혀, 살랑부는 봄 바람에 시름 한.. 생활엘범/가족 2013.03.19
오대산이 아련하구나! 얼마 있으면 설 명절로 부산 할 텐데 생각은 계획들로 어지럽고 주방으로 쏜살같이 움직여야 할 몸은 정작 쇼파 지남철에 턱 붙어 일어나고 싶지 않아 한다. 얼마 전 다녀온 설산만이 아롱거린다. 바람을 동반한 싸릿눈이 얼굴을 들지 못하게 하던 비로봉정상 부리나케 내려와 때늦은 점.. 생활엘범/여행후기 2013.02.12
마산(무학산) 유난히 추운 겨울날이 조금 비켜간 날 우리 옥저는 2013년 계사년의 시작을 고하는 시산제를 마산 에서 지낸다 그날이 그날 같지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 달라지고 변화가 올거라 믿으며 착한 보통사람은 그날을 중시 여긴다 산행들머리 마재고개(09:30) 뻑적지근한 옥저 시산제 나름 준.. 생활엘범/여행후기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