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 지휘봉 아래 레이디스코러스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대회 참여로 여름을 불태우다.
“제1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2달여를 일주일 세 번 연습과 파트별 추가 연습 시간 까지
대프리카 버금가는 열정으로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은 목표 도달까지~~~
강강술래(안효영 곡) GLORIA(유효원)
a cappella 6성부 ㅎㅎ
빡세게 몰아붙이시고, 으름장에 구박 까징ㅠㅠ
오랜 합창단 생활에 멘탈이 흔들흔들
개성 강한 38명 단원이 오롯이 완성도를 위해 구슬땀 쭉쭉
섬세한 이슬아 샘의 주문에 악보집이 너덜거릴 정도로 메모가 빽빽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할지니 입이 닿도록 말씀 하셔도
당체 새겨 듣지를 않으니 또 하고 하고 지속적으로 입이 닳도록 ㅠㅠ
아! 답답 하구마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도대체가 목구멍으로 나오는 소리는
내 맘 같지 않게 탁성과 사투리 발음으로 으매` 귀죽어!
모기 소리 내면 일갈을 하시는 샘 땜에 갈팡질팡```
M1 속해 있는 나
5명 중 솔리스트 샘은 수욜만 수업 참가
월 금은 혼쭐나게 4명이서 적나라하게 숨지도 못해요
엇박자의 리듬감에 멘붕 정신 줄 동여 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모두가 열공 모드
수업 중 어떤 파트는 집중 포화을 당하기도 하고, 틀린 이는 거수로ㅋㅋㅋ
살벌 했어요 자발적 간식 행렬도 이어지고, 사랑으로 용기로 덕담으로 훈훈
도전을 좋아하시는 이슬아 샘
6성부에서 파트를 완전 섞어서 연습
내 옆에 소프1,2 알토1,2
와!!! 대박```
커피 타임에 슬쩍 꺼낸 얘기를 오! 깜빡 했네요
한번 해봐야겠다. 설마 ```NO
단원들 원성을 재우는 한 마디
너무 좋았다. one-kill 이렇게 하겠습니다. 끝````
카리스마 짱
9/1-금
여성회관 버스로 출발(8;30)
서울도 아니고 지방인데 온갖 요행수 같다 붙여 가면서 자신감 뿜뿜
집행부에서 준비한 간식 돌리고,
버스 안에서 자발적 연습 하는 이, 휴식을 취하는 이, 떠들썩하게 얘기꽃도 피우고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곳에 위치한 거제문화예술회관
19개 팀이 경연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재개
레이디스코러스는 2부 첫 번째(11번)
서울 구립 합창단이 대거 참여(9팀) 샘왈 ``경연대회 싹쓸이 하러 다니는 팀이 다수 헐``
제주도 1팀, 거제 2팀, 부산 1팀, 대구 1팀 등
pamphlet 합창단 연혁들을 보니 막강 파워들
쫄깃한 기운이 스멀스멀
소극장에서 리허설 마치고, 속성으로 중요 point 콕콕
자신감 장착하여 무대로~~~
떨림 없이 초 집중
정기연주회는 객석 바라보는 여유 부렸는데 대회니 레이져 광선 나올 정도 지휘봉만 쫒음
최선을 다했으니 이젠 신의 가호만```
홀가분하게 객석에서 다른 팀 보고 있노라니 너무나 잘 한다.
가슴이 쪼그라드는 기분 망했다 싶다.
넘사벽들 앞에 멍하니 할 말 없게 만드는 실력들;;;
꽈광```
주제도 모르면서 자신감만 넘쳤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허망함에 모두가 망연자실
자괴감에 반성도 해보고, 주최 측의 몰아주기 시상에 분노도 잠시
에휴```
심연의 깊이만큼 비가 우리들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으매```기죽어
기분이 꿀꿀 해 먹는 것도 달지가 않고,
각자가 상념에 젖어 돌아오는 차 안이 숙연하다.
첫 출전에 너무 기대치가 높았고
어느 정도의 수준들 인지도 몰랐고
연습 기간도 짧았고
이래저래 내 위안을 쏟아낸다
젋은 지휘자 이슬아 샘을 만나
a cappella의 영역과 대회도 참여해 보고
앞으로 끊임없는 도전으로 우리를 달굴 것이다.
우스개로 ‘슬아교’에 입단을 한 레이디스코러스
안주 보다는 폭 넓은 음악의 신세계로 진입
의심을 말며,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제대로 된 공동의 운명체
앞으로가 더더 기대되는 레이디스코러스 화이팅!!!
'레져일상 > 여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디스코러스 제30회 기념 정기연주회 (0) | 2023.12.11 |
---|---|
일본 아소 야미나미 골프 (2) | 2023.11.02 |
오펠GC-대한건설협회에서 주관하는 회장배 골프대회 (0) | 2023.06.01 |
2023년 부처님 오신 날-불광사& 동화사 (1) | 2023.05.31 |
IM HERO THE FINAL (0) | 2023.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