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갈등의 굴레는 언제나 도처에 널려있다
쭈욱 해 왔던 것도 어긋나기 시작하니 과연 이게 맞나?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갈팡질팡
헬스 PT로 내 삶을 윤택 하다고 철석 같이 믿어 왔는데
이놈의 부실한 몸이 늘 말썽
근육통으로만 여겼는데 아뿔싸``엎친데덮친격
일본투어로 몸이 너덜너덜(4박5일)
아!!!~~~ 좋은 시절은 다시 올수 없으니
살살 보살피며 노후 준비 ㅋㅋㅋ
2019년 멤버(쥐띠 언냐들)
까만 시간 지나 다쉬 일본으로(10/15-10/19)
대구에서 저녁비행(17;20)으로 후쿠오카공항 착
손에 물 묻히지 않는 것 말고는 낮에는 공놀이 밤에는 딱지치기 밤낮 주야 뺑뺑이
4명 모두 다가 팔팔 하니 의견은 일치
경기 룰 정하는 것도 일사천리요
체력도 짱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진취적
비실이 태순 왼쪽 다리 고장으로 곡소리 내며, 파스로 도배하면서
열심히 카트 몰고``공치고``채 챙기고 등등
크게 변하지 않은 골프장(야미나미) 반갑기 그지없다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홀. 실력은 upgrade 되었으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ㅎㅎ
징크스 홀 앞에서는 망년자실(파3 높은 언덕 위)
위압감에 주눅이 벌써 들었으니 감당이 불가함 ㅠㅠㅠ
ASO YAMANAMI RESORT 병풍을 두른 편백나무가 멋진 골프장
ASO SOBO KUJU 27홀 코스 아기자기 하기도 하고, 공략하기 까다로운 홀
카트가 그린 50m까지 들어 갈수도 있지만 운전이 묘기를 부려야 함
자연 진화적이고, 공기가 너무 맑아 27홀 돌고도 거뜬히
놀아 본 놈이 안다고 내년도 미리 콕```
청개구리 마냥 집에서는 쭈니가 먹지 말라면 반기 들고 먹자고 덤볐던 빵
아침 조식으로 빵``눈앞에 있어도 쌩``
야채샐러드, 낫또 계란후라이,커피 18홀 돌고 점심엔 배고픔에 쩔어 골고루
하루 일과 잘 끝내고는 온천수에 몸 녹이고, 차려주는 멋진 저녁상에 행복
다리 탈만 없다면 금상첨화인데``
몸무게가 55 찍고 있다.
힘들기는 한 모양일세 ㅋㅋㅋ
roaming을 하지 않아 리조트에서만 폰 삼매경
좋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4박5일
나이 들어가니 이 시간이 소중하고,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야속타
홀가분하다. 이런 거구나!
생각들로부터 놓여나고, 오톳이 나만 바라보는 시간
군중속의 조용함 ㅋㅋㅋ
여자는 편하기만 한데 반대편인 고독정식 쭈니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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