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여가

레이디스코러스 제30회 기념 정기연주회

酒樂人 2023. 12. 11. 00:17

 

 

 

 

 

 

 

‘레이디스코러스 30회 기념 정기연주회’

이슬아 지휘자님의 원대한 꿈에 박차를 가하는 곡으로 아! 대한민국(건곤감리)

이 정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마술을 부리시는 이슬아 지휘자님

고난이 닥칠지라도 슬아교 입문자라면 당근````ㅎㅎ

 

30주년을 맞이하여 화합을 위한 워크샾(청도)도 가져 보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여름철의 강행군도(거제합창대회)

연습 부족의 시간도 다 잘될 것이다 할 수 있다

온갖 마법의 주문을 불어 넣어가면서 연주회 곡 완성도를 향해~~~

 

 

 

날벼락은 연주회 장소

철석같았던 믿음표 콘서트하우스 대관 불발

부랴부랴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로 완전 나락 수준으로ㅠㅠ

관에서는 이후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해 왔지만 역부족

해보기도 전 단원들 실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으차차``

낙담만으로 허비 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

 

모듬북 팀파니 피아노 연주자 두 분, 남자솔리스트 10명

규모로는 압도 할 만큼 완벽에 가까운데

딱 연주회 장소가 걸림 돌;;;

곱씹어 봐도 뒤가 영 떨떠럼

 

리허설

 

총 연습을 가져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

막바지에 들어서는 시간을 쪼깨어 연습 시간을 늘려보기도

새벽녘까지 혼신을 다하는 이슬아지휘자님

한 해를 거듭할수록 자기 자신에게 당근 보다는 채찍이 필요하다고

 

연습 시간마다 말씀 하시는 믿고, 받아들이고, 포기를 하라고

주문을 하신다.

곡의 완성을 위해 샘이 요구하는 갖가지 셈여림과 템포 발음 등

오늘은 될듯 하다가 다음 수업시간이면 도로아미타불

아``아마의 한계에 부딪히면 머리를 싸맨다고 답은 주어지지 않고;;;

합창은 합을 모으는 행위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같은 빚깔로 만들어 예술

34명이 한 소리로 연주 한다는 것은 피나는 연습량이 뒷받침

 

 

 

12월6일

‘레이디스코러스 제30회 기념 정기연주회’

꽃단장은 필수로 하고 (2;30) 대구문화예술회관 으로 달려```

대기 장소도 한 군데 시끌시끌 하지만 그 속에서도 정연

연습은 실전처럼

음악 완성도, 단원들 대형까지 두루두루 여러 가지를 체크 하시는 이슬아지휘자님

에고고```분담을 하시면 좋을 듯한데

 

녹초 일보 직전에 에너지원 저녁을 먹기로 회관 안에서는 냄새 차단이유로 음식 반입 불가

삼삼오오 차량으로 이동하여 식사

입안이 까칠 하지만 집중도 위해 우걱우걱 ㅋㅋㅋ

 

 

 

*1stage*

나하나 꽃피어, 귀뚜라와 나와, 기쁨에게

파트 별로 서지 않고 세 파트 고루 섞어 각자 자기 파트 확실히 알아야 소리를 낼 수 있게

끔 어울림은 아주 좋다는 말씀

멘붕에 휘둥그레 하지만 차츰 적응 ㅋㅋ

아주 우리를 강하게 키우시는데 일가견

노래 가삿말이 이쁜 나하나 꽃피어(나하나 꽃피어 풀밭과 산이 달라져 온 세상이 꽃밭으로)

귀뚤의 늪에 허우적 거리는 귀뚜라미와 나와

이해인 수녀님의 시 기쁨에게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희망이라는 큰 울림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노래

 

*2stage*

1부와 대조적인 정열의 빨강원피스를 입고 옹헤야, 봄 바람 난 년들, 장타령

힘이 느껴지는 세곡은 흥겹게 자신감 넘치게 아주 멋지게 불러제낀다

무대가 거듭 될수록 관객과 함께 즐기게 되는 기분

 

마지막에 메인 *3stage*

웅장하게 하늘을 열고, 땅이 울리게끔 구슬프다가도 불끈불끈 용기 내어 강인함이 느껴지는

애국심을 자극하여, 대한민국 위상을 더 높이고 하나로 응집하게 하는 힘이 느껴지는 곡

노래야 말로 뜻을 전달하는 파워가 젤로 세다

 

 

 

guest도 극명하게 갈린다.

노래숲의 아이들, 소프라노 최정원

아이들이 주는 밝음과 귀여움 으로 무장해제

인기 가도를 누리고 계시는 소프라노 최정원님 현장에서 못 들어 못내 아쉬웠지만

You Tube로 귀 호강

 

 

encore 세곡 준비

누구나가 따라 하는 명곡 바람의 노래와 꿈을 꾼다 캐롤송도 좀 가미하고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작은 무대로 관객과 심히 가까워 더 초 집중하게 만들었던 올해

관객들의 반응도 나름대로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훨씬 와 닿았다는 평과

적나라하게 얼굴들 보여 집중을 못했다는 후문도 ㅋㅋ

프로 빰치게 잘했다는 다수의 의견도 ^*^ 감사하게

 

바쁜 년 말 한 달음에 와주신 사랑하는 분

나에게 큰 위안을 주신 불광사 언냐들``

마음을 다하여 당신들을 섬기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