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앨범-국내나들이

울릉도 투어

酒樂人 2019. 10. 3. 00:31




아침 부터 이슬비가 촉촉히 내린다.

아웅!!!! 독도 가는날 인데 어야노?

기상청 예보가 왔다리 갔다리 하네 ㅠㅠㅠ


집행부의 하루 일정 문자로 탑승차와 시간까지 두루 꿰뚫고

다운 되는 마음을 신난다.신난다. 최면을 걸어봄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


-곳곳이 공사 중



나이 지긋하신 기사님 입담이 얼마나 좋으신지

울릉도 토박이로써 팔방미인격

과한 농담도 간간히 섞어 지니 되받아 치는 손님이 있어 곳곳에서 웃음꽃

전격적으로 십시일반 기사님 팁 까지 거출ㅋㅋㅋ




-태하 해안 산책길






-열일하는 쭌





-이장희씨가 살고 있는 현포 마을




강설량이 많은 울릉도 겨울엔 다른 지역으로 가서 겨울을 나고 온다는 얘기서 부터

자식들에게 목메고 살지 말고, 줄 생각도 말고,인생여정에 꼭 필요한 동반자만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는둥

짬짬히 본인의 인생담 퍼레이드도 나오고 하니 아짐씨의 추임새 만담꾼이시니 방송국으로 가시이소 ㅎㅎㅎ

급경사가 심한 도로 주행도 멋지게 하시면서 아주 쉴새 없이 멘트

지겨울새 없이 눈으로는 바깥 풍경 보느라 바쁘고, 연신 웃게 해주시는 센스쟁이 기사님 만난것도 여행의 보너스 



-보는 방향에 따라 변하는 바위들


-울릉도 에서 유일하게 평평한 나리분지에서


-여행내내 맛 보장 울릉도 식당들







해안가를 따라서 펼쳐지는 풍경과

간간히 내리는 비속에서도 열심히 타고 내리기를 반복해 가며

사진 찍는것도 게을리 하지 않고 

그나마 잔잔한 바다로 독도 가는데는 무방

그 어떤 섬 보다 먼저 와 보고픈 독도 였는데

매번 그르치기를 안타까워 한들 쉬이 올수 없었던 곳

소원 풀이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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