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추적 해 보니 5월에서 부터 여행 문의(롯데관광)
주구장창 놀자고 덤비는것 절대 아인데 어쩌다 보니 겹치기로 이어짐(7월 몽골-9월 중국)
추석 연휴 이용(9/26-30)기냥 쭈욱 제껴버리기로~~~
명절을 간소화 하기로 공식화 한 추석
어머님 계시지 않지만 우리네는 식구가 배로 늘었다
며칠 전 부터 어이보내야 할까? 둘째 아들 '어무이 반찬 다 먹었는데요'
남편 ' 아이들 오는데 뭐라도 해야 하는것 아이가?'
정해 지지 않은 성묘날로 인해 심기는 불편했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준비
칠성시장 들락날락 차곡차곡 쌓이는 반찬(배추김치, 부추김치,깻잎,오징어포,소고기고추장볶음,연근조림,우엉조림,명태조림등)
뿌듯하니 기분은 넘나 좋다
손님 보다 더 신경 쓰이는 며느리 오시는 날 ㅋㅋㅋ
청소에서 부터 완전 집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이 참에 집안 개조- 오래 사용한(15년) 침대, 책장에 책상 싹 다 버림
아이쿠야``휑 하니 널찍하니
'누군가는 버리는 일을 하루에 한 가지 한다더니' 것 또한 해볼만 한 것 같다
불편만 감수 한다면 없어져야 할것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만 쪼매 더 참고 살아보고 또 언젠가는 싹```
둘째 아들 내외 데리고 친정(우방)인사차 들림
오후엔 간단히 낼 음식 전 부치기로 ~~~`
추석
아침은 집에서 성묘는 남자들만(아주버님, 민호, 밀양삼촌, 쭈니, 큰애와 둘째)
수다삼매경 옛 추억 떠 올리며 시어머니 신혼 얘기 까지 나옴 ㅋㅋㅋ
우리 며느리들도 큰애는 서울에서 나홀로, 둘째는 부산으로
모두다가 외롭지 않게 아들들이 살뜰하게 챙겨야 할텐데
여자의 심리를 아는 시어머니가 좀 더 세심하게
거두었어야 하는것 아닌지 두자니 신경 쓰이고 챙기자니 불편해 할것 같고 진퇴양난일세```
모처럼 만남 며느리들은 더 정 나누게 두고(건강을 최고로 여겨야 함)
나 혼자 주방``보쌈, 문어,전,송편등 이것저것 준비
처가에 가야 하는 아이들 위해 어른들이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남
더 왁자할것 같더니 이래저래 또 단둘이
인간은 기본적으로 외로움과 맞서야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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