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밥 먹고 달려온 길이기에
비가 와도 쪼아
아찔한 태양도 쪼아
Country21 36+9(퍼블릭)
클럽하우스에서 바라 본 좌,우 아일랜드 홀
비와 푸른 잔듸와 호수가 환상이다
출발을 기다리며
우리 처럼 먼길 온 이가 많은가 어느 누구 하나
찡그린 이 보이지 않고 태연히 자연의 섭리에 순응 하는 모습들
변칙으로 3번 홀부터 play
400m 위치한 계단식 코스로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업,다운이 장난이 아님
역시 골프장은 산이야~~
바다를 바라보고 티샷 하는 맛도 일품이지만
힐링은 산
웅장하고, 기품 있고, 들떠지 않고,
참말로 이루 형언키 어렵구나!!
센스쟁이 미영
그 놈의 골프가 머시 간디? 머시 중한디?
스트레스는 공과 함께 저 멀리 날려~~~
어젠 밸리코스
오늘은 파인코스 든든한 조력자와 같은 캐디 보이와
아가씨 보다는 힘 좋게 생긴 남자가 훨 편하기는 한데
때론 아닐수도 있슴 ㅠㅠ
아침이 부실 했는가
언냐들은 자장면
오빠들은 막걸리에 두부
잘 놀고 가기 전
정산시 아침에 먹은 커피값(48,000)이 턱 하니
머꼬?
사비스 아이가? 부실한 골프텔 주무시게 해서 주는 거 아이가?
증인으로 왔다리 갔다리
에라이~~
배 부르게 살거래이 ~~~
구만리 길 마다 않고 시원한 곳 찾아 나선 강원도
비를 몰고 다닐 맘 추호도 없는데
연 이틀을 비와 함께 라운딩
밥은 잘 찾아 묵고 댕기는데
거떨이 들이 말썽
package 상품 좋고 나쁨을 탓하면 안되지만
역쉬 싸면 비지떡이고
모든것은 지 값 치루어야 되는데
언감생심 하늘 까지 뻗은 돈의 가치땜에
시작은 헤벌쭉
그나마 위안은 다음은 좋겠지 크크크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으로 부터의 일시적 해방
아!!
찰나의 순간에도 우린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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