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앨범-국내나들이

과거를 돌아보며 ~~

酒樂人 2016. 8. 6. 20:26



중국 케슬렉스(2013-8/15·18) 가다

제주도와 연계상품이라 아주 저렴하게 칠수 있다 길래 추진

추진장(구사장)은 답사(6월초순) 까정 갔다 오시고, 열의가 보통이 아니야

구름과 산의 조화로움 하늘에서 바라 본 중국

설렘 가득 안고 칭따오 공항 도착이요



뙤양볕도 두렵지 않소 go~~

아니 이럴수가! 잔디가 다 녹아버려 엉망 거의 맨땅수준

답사 시에는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던데 ㅠㅠㅠ

두 번 다시 해외 원정은 없다

골프장 측이 괘씸하다. 등 돈이 아깝다고 한탄 수준 ㅠㅠㅠ

골프장 측에서 그래도 손님들 더운데 고생 한다고 수박도 내어주고 서비스로 때우지만

허나 배신감은 스멀스멀

삼겹살 무한리필과 칭따오 맥주만 원 없이 부어부어



저녁 만찬의 새 요리, 전복탕 거하게 먹고

주차장에서 용필이 오빠야의 바운스로 댄스타임

안개 자욱한 아침 라운딩도 상쾌

저 멀리 풍량계가 이색적이고, 맨땅 헤딩 하는 격이지만 어쩌랴 현실에 적응 해야지

오늘도 홧팅


 

짝퉁가게 들러 시계, 반지갑이며 다들 손에 들고 만면에 웃음 띄우며

아!! 이때까지도 몰랐다

비극의 서말을 공항으로 가는 차안에서 폰을 숙소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쑤니의 덜렁거림이 큰 건으로 두고두고 입방아에 오르는 사건이 벌어짐

부랴부랴 연락 취하고 폰은 카운터에, 항공편으로 보내느냐 아니면 공항에서 받느냐

후자를 택하기로

비싼 택배(80,000)물어가며 겨우겨우 건네받은 폰

탑승 시간 임박해 중국 공항 직원에게 얘기해도 묵묵부답

우리 편 항공사 직원 왈

조급해 하시지 마란다, 손님 오신 것 알면 이륙은 하지 않는다고

빨리빨리 하는 우리 문화가 이렇게 그릴울수가 없다

천하태평 중국 손톱도 안 들어가는 중국

이래저래 마무리가 영 개운치 않게 끝을 맺은 중국투어였다.

다들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영글게 했는데 

하늘 몫인지 인재 몫인지 탓을 어디에 둘 수도없는 실정이었슴

중국 하면 한 가지라도건질건 있다. 칭따오 맥주 ㅎㅎㅎㅎ








'생활엘범 > 앨범-국내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도여행  (0) 2016.10.20
9월에 떠난 본 주남지   (0) 2016.09.11
2012-태국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하고파  (0) 2016.08.06
2012-태국 투어   (0) 2016.08.06
군산CC- 마지막 날  (0)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