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 하계 체육대회

청명한 가을하늘 벗삼아 친구 들과 함께 정들었던 모교에서 펼쳐지는 가을 대전

소시적 보다 할 일 없지만 사무국장 문수씨 보좌 하러 일찍이 학교로~~~~

운동장 전체가 인조잔디로 인위적인 것이 좋은것인지 모르겠다마는 관리 비용이 젤 문제일터

우리가 뛰어 놀던때는 먼지가 폴폴나고, 비가 오면 작은 웅덩이 피해 걸음 옮기는 재미도 있었는데

천막이 운동장을 에워싸고 본부석에서는 리허설에 정신이 없다

61인 우리 쭈니

좀 있음 이런 자리도 비켜 나야할 시점이 도래 하겠지

제2의 청춘으로 불리우는데 사회에서도 자리 보존키 어렵고

낀세대 처럼 부모 봉양에 자식 거두을라네 허리가 휘어

자기 노후는 돌볼새 없이 떠밀려 와버렸는데

돌아보면 회한만이 남는 인생사~~~~~~

아직도 까만 마누라 끼고 살려면 얼매나 고달플까 ㅋㅋㅋ

-까마득한 48 동기

-조금 있으면 야단법석으로 들썩이겠지

-개회식

-곳곳에서 펼쳐지는 경기

-가족게임도 한 몫

장족의 발전을 한 서도회 한 우물 열심히 하다 보니 실력이 일취월장

환갑을 맞이 하여 아주 뜻깊게 행사 추진도 하시고

그림의 떡 우러러 보는 우리 쭈니

당신은 무얼 이루어내고 싶으신가요?

당당한 우리 쭈니가 요즈음 위축 일보직전

덩달아 쑤니는 눈치 삼단

어르고 달래고 아니되면 으름장 까지 동원해

그까이 '허리 더 단련하고, 정신력으로 버티고,아니되면 바꾸자'ㅋㅋㅋ

진즉에 탈이 났을 허리(어릴때,군대)가 60이라는 고비를 못 넘기고

버티기 작전으로 애 먹인다.

이 기회에 나의 몸이 무얼 원하는지 돌아보는 계기라 생각 하시고

좀 더 남은 우리의 미래 더 단단하게 준비 합시다.

-회갑기념 서도회 작품전

-체육대회 꽃인 계주

-선배기수격인 48 우승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