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맛집, 음식이야기

앙뜨레누보- 수성구-

酒樂人 2017. 12. 28. 00:59



년말 송년회를 앙뜨레누보에서 가지다.

am:11:30 이른 시간에 대기 ㅋㅋ

레스토랑 사전 검색 해보니 나름 괜찮은 듯

19명의 개성 강한 우리네가

2017년 마지막을 샘의 건배사로 미사일(미래를위해, 사랑을위해,열정을위해-빵빵빵) 

또 한번 지난 임원진에 대한 치하 말씀과 롤케익 선물까지

와인은 샘이 준비 음``



-로비-


-1층은 단체 위주-




갓 구운 빵으로 먼저 시작

스프를 만나고서는 흔히 시작을 빵보다 스프가 먼저 였으면 점수를 더 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스프가 끝내줘요 넘나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하고

다음 음식이 기대 되어 두 스푼으로만 입을 축임




이때 아가씨가 맞은편 손님 테이블에 음식 놓는 순간 와장창ㅠㅠ

혼자서 서빙을 다 하시더니 넋이 나가 이번 음식 세팅에 대해서는 함구

미트볼과 어우러진 감자 튀김

꽃피운 샐러드


스테이크와 마주하고서는 헛 웃음만이

휑한것이 ```

육즙은 어느 정도 있고,소스맛이 크게 고기를 넘볼수 없게 적당

2% 부족분은 오이 피클로 ~~

달라고 달라고 해서야 맛 본 피클 아주아주 굿 ````


dessert 예술

'게눈감추듯' 한 입에 쏙 넣었다 '어! 없어졌네. 녹아내렸네.'

초코향만이 입안을 애무 ㅎㅎ

마카롱 몰아주기 세명이서 가위,바위,보

'나야 나'


섬세하게 여심을 저격 하는 화장실

굿``굿``

아쉬움은 다음을 기약하기에 충분




다수가 떠난 자리

애정 높은 여럿이 모여 담소


한 순간의 격정도 시간이 해결 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문제들은 시간이 벌게 하고

만나 어우러지다 보면

언제 그랬는가 싶게

한 뜻을 이룩하게 만드는 것도 시간

 

소통의 시간은 충분한데

우린 너무 조바심을 친다.


시간이 나이를 기다려 주지 않아서?

맞네 맞아~~

"시간과의 사랑 전쟁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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