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丙申年 이른 첫 주 산행(1/3)
새해 벽두 굳건한 의지가 철철 넘칠 때 산악회 시산제 행사
기가 강하다는 전북 모악산으로
산행코스:
구이주차장 ㅡ 대원사 ㅡ 수왕사 ㅡ 모악산정상(시산제)ㅡ 북릉 헬기장 ㅡ 심원암
ㅡ 금산사매표소 산행종료
산행초입에서 정상 까지(2.8km)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단기 코스로 잡는 시산제
50명의 산악회원이 참여
추위로 발 동동 구르며 시산제 지내는 시간이 고역인데 겨울날씨가 이리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최상이다.
시인 고은이 모악산은 어머니라고 칭했다,
산행 들머리서부터 가마때기를 깔아놓아 미끄럽지 않고 폭신한 느낌, 한결 기분도 소풍 나온것 같이
들뜬다.
왕래객은 많다.(10:59)
제물로 인해 어깨의 하중은 느껴지지만 기분 좋을 정도의 땀을 흘리며 우리들은 삼삼오오 정상으로
좁은 등로 마다 않고 서서 주거니 받거니 히히힛``
(13:10)뻑적지근한 젯상이 차려져 부복하고 경건하게 한 해의 시작을 고한다.
30분 정도 예를 다하고 맞이하는 산해진미
오가는 산꾼들 에게도 권하니 덕담이 오간다.
따뜻한 햇살 받으며 둘러 앉아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로움에 화기애애
(14:46)하산
기분 좋은 술 한잔으로 한자락 노래로 강산에 보답하고ㅋㅋㅋ
어느 샌가 (16:00)금산사 도착 경내 한 바퀴 돌아보고 갈무리.
153차 10년의 세월 무탈하게 산행 해왔던 것처럼 우리가 가고자 하는 산
옥저 어여삐 보살펴주시리라 믿고 열심히 갈수 있을 때 까지
쭈-욱 걸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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