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가이드 왈 삼청산위에서 하는 식사가 신통치 않으니 간식을 챙기라는 말에
호텔 조식에 계란이 있기에 2개 스윽~~
잠도 충분히 잤고 복만 지은 이들만 여행 왔는가? 날씨가 맑고 상쾌 첫 날 여행 멋지게 start~
2시간 족히 걸려 당도한 삼청산 초입부터 왁자한 중국 내국인들
케이블카로 바깥 풍경을 보고 있자니 중국의 무모함 역시 거대한 중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했구나 싶다
인간 형상을 닮은 기암괴석도 보이고 숲 사이로 옛적에 지게 지고 올라갔을 것 같은 가파른 계단길도 눈에 들어오고
우리 팀은 우측으로 해서 삼성산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잔도(벼랑 같이 사람이 그냥 다닐 수 없는 곳에 나무로 선반처럼 달아맨 듯 만들어 다니기 쉽게 만든길)로만 이루어진 삼청산 뒤를 봐도 앞을 봐도 입이 쩍 다물어 지지 않고 대단함에 혀를 내둘리고
안전? 입이 아플 정도로 아주 문제 없을 정도로 견고 하게 되어 있슴
좁은 길이다 보니 군데군데 한 눈 팔면 나무에 머리 박고 별 보일 정도로 위험 구간이 많아 주위를 요함
끝도 없는 잔도 길을 이야기 나누며 사진 찍어 가며 띵야· 띵야· 잼나게
잔도길을 배경으로(난간에 기대어도 괜찮을 정도 )
3시간을 걷고서야 점심도 푸짐하게 가이드 말과는 정 반대로 너무 맛있게 조리 되어 나와 기분이 up
여러모로 모든 조건이 최상으로 맞추어 주는 것 같아 여행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거망출산바위(하늘을 향해 비상 할 것 같은 이무기 형상),선인지도(도도한듯한 검지손 모양),
동방여신상(단아하고 웬지 슬퍼 보이는 모습 ) 기이한 봉우리 마다 이름 붙이자면 끝도 없을 것 같고
봄에는 두견화가 온 산에 피어 향기가 10리를 가고 화려함이 장관을 이룬다고 함
선인지도
거망출산바위
장장5시간 잔도길 걸어 삼청산 마무리 그 어떤 여행지 보다 편해 기억에 새록새록(하이힐 신고서도 무난할정도)
저녁은 오늘의 수고로움과 내일의 활력을 위해 삼겹살과 곁들인 맥주와 소주(한라산식당)
아주! 좋아요
짐 꾸려야지(황산 산위숙박) 일찍 일어나야 하지 쉬는 게 낳을 것 같아 발 맛사지는 pass
내일은 유명한 highight 황산
내국인도 많을 것이고 여행객도 많고 하니 이른 아침 출발(06:00)
짐 갖고 아침은 간단히 버스 안에서 해결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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