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첫 일정(바티칸투어)
조촐한 아침상도 마주하고, 투어 나선 길 늘 맡던 공기도 누구와 함께 하는가에 따라 새롭고 기쁨이여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 바티칸
성스러운 그 곳에 우리의 감성에 마침표를 찍어 줄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겠지?
-민박집 앞-
우리의 리더 격인 큰아들 보좌역 둘째 머리 맞대고 지도 봐가며 우릴 안내 하니 아주 든든해
‘달구지투어’ 로마 바티칸, 남부 여정을 도와 줄 여행사 정겨움이 물씬
여행이 주는 느긋함에 긴 줄에도 동요치 않고 삼삼오오 얘기꽃으로 작은 소용돌이가 일고
드디어 입장 무선 수신기를 부여 받고 이동 가이드의 신신 당부는 설명 듣고 사진은 차후로
허지만 경이로움에 바로 카메라 폰 들이밀고 손 따로 귀 따로 ㅋㅋ
그림 한 점에도 설명을 곁들이니 이해도 빠르고 감동은 배가 된다.
메모를 하기는 했지만 간략하게 하다 보니 애매모호
학교에서 접한 유명한 미켈란젤로 장황한 설명을 곁들인 라파엘 등
천재의 작품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니 프레스화의 위대성은 실로 말할 수도 머리로도 이해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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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 맞춤 두 아들과--
점심은 피자와 콜라 천지창조 방에서는 신음소리도 해가 될 정도로 위엄 엄숙 사진은 no
자리 찾아 머리 벽에 기대고 눈만 천장으로 황홀경에 시간은 흐르고
나는 어디서 와 여기에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누구로 살 것인가?
먼 타국에서 작은 엽서에 그리움이 철철 넘치도록 그님을 잠시 그려보고
하루 마감은 부드럽고 달콤한 젤라또에 빠져서 (민박집 앞에 유명한 FA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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