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옥저48산악회

6월 산행-영양 검마산 자작나무 숲

酒樂人 2024. 6. 10. 22:05

 

성지순례는 왜 오지에만 있는가?

원석들은 世波로부터 꽁꽁``` 제대로 보석이 되어 두둥```

 

오래전 수비의 기억을 더듬어 이쯤일까

어슴푸레 잔상만으로 퍼즐은 맞출 수가 없네...

 

11시 산행 시작

갈수록 허술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쑤니 일기예보에 비 소식도 몰랐징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ㅠㅠㅠ 걷다 보면 나아지겠지 기대 해봄

전동차가 30분 간격으로 운행 되지만 일단은 걷기로 하고```

심심할까 싶어 숲으로도 우회 하고, 임도 길도 걷고

 

 

12시 만나는 자작나무 숲

쭉`쭉`쭉 순백의 나무들이 하늘 향해 1993년 죽파리 일대에 조성한 30.6ha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

푸른 숲이 반짝 반짝 빛이 나게 광채를 `````숲속인데도 시야가 확 트이는 느낌 

 

 

 

자유여행을 강조한 산대장 그림자 구경도 못하겠네;;;

검마산 휴양림과 자작나무 숲길 삼거리에서 당연 자작나무 숲길

코스가 여러 갈래이다 보니 일행들 꽁무니도 보이지 않고이```

우린 2코스로 진입 가다서다 반복 기록도 열심히 하고

 

전망대 도착

예의 없게 시리 단체 팀이 펑퍼짐하게 자리를 잡고 식사 

사진 찍기도 민망`

울 팀들 다 어디로 뿔뿔이 ```

하산은 1코스로 나무테크와 가마니 깔린 산길

정자에서 간단하게 점심 먹자니 엥```안면식이 있는 사람이(산대장)

뭐야!!! 점심을 먹고 올라오는 길이라며 우릴 찾긴 찾았다네 ㅋㅋㅋ

빠빠이````

 

 

 

 

이 먼 곳을 언제 또 와보겠나//

운동도 몸 생각하며 요령껏//

다들 힘들어도 자기 페이스 맞게끔

하산 시간 맞추어 하나,둘 제자리 찾아서

 

정 넘치게 오고가는 술잔에 깨 볶는 웃음소리

머물렀던 순간은 찰나요

인생사 춘몽이련가

70이 웬 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