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여가

2022년 KPGA 아시아드cc 부산오픈

酒樂人 2022. 7. 2. 19:45

2022년 KPGA 아시아드cc 부산오픈

방구석 관람 모드에서 field에서 프로들을 본다고 생각하니 설레이며, 가슴이 두근두근

이번엔 눈여겨 봐온 프로들 또한 많기에 열심히 쫒아다녀야지..ㅋㅋ

 

-2022년 KPGA 아시아드CC 부산 오픈-

 

-부산 아시아드cc-

 

KPGA 홈피에서 가입 후 ticket 두 장 구입

06;30(7/1) 출발-1;40 소요

부산 기장에 있는 아시아드cc 청도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쭈욱 달려

27홀의 오래된 명문 골프장 검색 해보니 그린피 가격이 후덜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력 코스

코스에서 보이는 달음산 또한 골프장과 너무 멋진 조화로움에 눈길을 끌었고, 아일랜드 파3홀도 반함 페어웨이는 업,다운이 심한 Vally 그것 또한 도전 정신으로 이겨내는 프로들

 

-아일랜드 파3-

2R-이태희, 강경남, 한승수프로(8;40) 티업하는 선수를 근접에서 쪼아쪼아

며칠 간 태풍 영향으로 굉장한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태양이 작열한다.

이태희 프로는 연신 목에 수건 두르고 땀을 훔치고,

듬직한 강경남 프로는 보기로 ㅠㅠ 내리막 라이가 겁이 나지 ㅠㅠ

 

-이태희프로와 강경남프로-

 

옆 홀에 젤 핫한 김비오, 이준석, 김민규 와우~~~

몸들이 다부져 보이고, 자세는 로봇처럼 흔들림 없고, 다들 너무 멋진 프로님들

샷은 한결 같은데 퍼팅이 발목을 ...

이준석프로의 play가 내 맘을 훔침

 

 

갤러리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필드의 분위기는 바람소리와 새소리만이 정적을 깸 ㅋㅋㅋ

버디의 물꼬를 터야 되는데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공들``

타들어가는 프로의 가슴 멘탈을 부여잡아야지 아님 아마처럼 보기에 발목 잡힘

정찬민프로의 어마어마한 드라이버 비거리 와아!!!

50m는 차이나는 것 같은데 뭐시 문젤꼬?

따라 다니는 갤러리들은 영한 선수들이 많아 더 활기차고 응원도 많이 보내 줌

몸집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큰데도 몸이 재발라 이동도 빠름

 

-김태훈프로-

 

-곽영준 아마-

 

나 또한 연습장에서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필드만 나가면 탑 볼과 짧은 비거리에

온탕&냉탕, 벙커로 사서 고생 하고 있다ㅋㅋ

흔히 하는 말로 골프 장애아 ㅠㅠ 채 던지고 말까? 배운게 아까워ㅠㅠ

허지만 굴하지 않고 새로 또 다시 필드 나가기 위해 연습장으로 ~~

 

15홀 롱홀에서 시원시원한 장타자 김태훈의 second 샷이 hazard로 휘유``

써드 샷은 멋지게 홀컵1.5-2m 붙여 파로 마무리.

문경준 프로님도 샷이 깔끔

캐디는 프로가 샷할 때 보다 퍼팅 시 눈에 불을 켜고 갤러리들을 둘러본다.

극성팬으로 부터 프로 보호 차원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습관들 땜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비일비재

프로나 갤러리나 모두가 예의 중시

 

-함정우 프로-

올해 장가 간 새신랑 미소둥이 함정우 프로는 크게 뚱뚱하지 않은데 tv에서는 부하게 비쳐 지는게 문젤세 다들 몸들이 균형이 잘 잡혀있고 탄탄해 보임

 

달음 산이 빤히 보이는 롱홀에서 오후 조 만날 요량으로 그늘에 앉아 준비해간

김밥&과일로 요기

 

오후 조 믿고 보게 되는 박상현 프로가 속한 조는 갤러리들과 경기 보조원들이 수두룩ㅋㅋ

사람을 빤히 보기 어려운데 필드에서는 프로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쭈욱 스캔

역쉬 플래쉬 많이 받은 프로들은 능숙하게 즐기는 듯

 

 

-박상현프로-
-김한별 프로-

미어캣 처럼 공이 날라 가는 방향 따라 고개 짓 굿 샷은 필수 옆 홀 방해가 쪼매 되는게 흠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에게는 과한 액션도 취하고

tv에서 보는 김한별 프로 현장에서 보니 그렇게 과한 허리 턴은 아닌 것 같고,

허인회 헤어스타일도 과하지 않고 순한 인상의 소유자

많은 프로들을 봐서 너무나 좋았던 하루 땀나게 다녔지만 좋아서 하는 일은 지치지 않는다.

거의 18홀 다 돌고 퍼팅그린에서 연습하고 있는 김비오 프로 지켜 봄

다른 선수들은 늦은 점심이나 휴식을 취하러 갔는지 혼자만 퍼트 점검 화이팅!

 

 

내가 좋아하는 KPGA 필드에서 맘껏 실력 발휘 할 수 있게

더 많은 스폰서들이 대회 준비도 많이 해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만 할 수 있는 풍토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말 집에서 3R 편하게 보노라니 누볐던 홀들이 눈에 쏙쏙

마의 롱홀인가 프로들은 투 온 공략으로 OB&hazard 곤욕을 치르며 헤매고

아일랜드 파3홀에서는 9타로 마무리 하는 선수도 생기고 와우```열 뻗치겠네

4일 경기 모두 이 무더위에 더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남자 프로 파이팅

세계에서도 빛날 우리 KPGA forever !~~~

 

-tv로 시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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