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하게 마음 씀 없이 퀸필드 년 배를 나서본다.
장거리는 여행사 측에서 차량 운행 계획이 없다 하여, 고르고 골라
충북 보은의 클럽D속리산cc로(127.5km)~~~
차량 3대 이동(10시 출)
마음 편하고자 자차로 이동하는데 함께 하는 이들이 더 치하하신다.
이동 경로를 사전 쭈니로 부터 숙지
kakao map을 이용 땡겨땡겨는 No``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니기에 필히 속도 준수 안전하게
여지없이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은 늘상 차량이 많아 제 속도 내기는 불가
줄줄이 사탕 마냥 차간거리 유지 잘하고
선산휴게소에서 잠시 몸 풀기(숙이 팀 조우)
*당진영덕고속도로 갈아타고서 길 찾기 item 없었으면 장거리는 엄두도 못냈을터
급변 하는 인간세상 참으로 살기 편하다이~~
클럽D속리산cc 1;40 도착
비가 오다니요;; 작년에도 비를 주시다니 올해는 날짜 변경인데도 또 주시네^^
고사를 지내든지 액땜 방지책을 쓰던지 뭔가 조치를 크크크
땡강도 소용없고, 빼도 박도 꼼짝 못하는 처지 금강산도식후경
주린 배부터 비빔밥 나름 나물류도 많고 만족
선산에서 만났던 한 팀이 오리무중``` 부랴부랴 쌩 다른 곳으로ㅠㅠ
생소한 곳은 보고 또 보고 이젠 두 번 세 번 까지도 확인 사살 필수
오락가락 하는 비에도 굴하지 않고 들이대` 들이대`
알록달록 우의 차려 입은 퀸필드 여인들 행차시오!
단체 사진으로 으샤! 파이팅 한 번 날리고 티샷``
EAST course 도전
좌측 암벽으로 공략 공이 내가 원하는 데로 가야 말이지 글코 그쪽은 넘 위험 자칫 잘못하면 영 갈수도 있기에 무난하게
보기로 마무리
페어웨이가 젖어 런빨도 없지요(누군=선경 런빨 없어도 무한대로 가긴 하더만)
비가 오니 마음은 바빠요 play 들이 넘 빨라서 캐디 언냐가 더 힘들데ㅠㅠ
팀이 많지 않아 조용한 가운데 편안하게 란딩
전체적으로 fairway가 좁은 편이고 공략이 무지 까다로움
헤저드로 인해 끊어서 가야 하구, 짤순인 쑤니는 헤저드로 골인 ㅠㅠ
캐디 언냐의 물량공세 포도&과자 공치다 간식 얻어먹기는 처음
충청도 인심이 좋은가벼 ㅋㅋ
저녁은 클럽하우스에서 전골류&치킨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밤참은 적게
펜션으로 이동(해찬솔12.6km)20여분 소요 비가 와서 시야가 더 어두워진 시골길
상향전조등을 켜도 암흑이라 쪼매 무서워잉
친목 도모의 시간 간식 먹어가면서 아주 기본적인 (아이엠그라운드)겜을 해보기로
원성이 자자 한 걸 잠 재우는데는 머리를 써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얼러`얼러`
젤 쉬운 자기 이름으로 4박자 NO```나이가 대순가 했더니만 아예 제자리에서 맴을 돈다.
크크크 상대 이름 합창으로 불러 주고 완전 파안대소
길게 하면 스트레스 쌓일 것 같아 윷놀이
내가 속해 있는 점잖은 팀은 꼴찌 맏언니 칠곡 팀이 일등
웃고 떠들다 보니 소화 다 시키고 각자 잠자리로 ```
눅눅한 바닥이라 보일러 가동 뜨끈하게 지지고 더워서 새벽에 깸
WEST course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7;34) 조식으로는 뜨끈한 쇠고기무국
빗속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똑똑한 쑤니는 어제 한 번 돌았다고 코스가 눈에 슥 들어 옴 ㅋㅋㅋ
공략도 훨씬 낳은 곳으로 하고, 아마들은 파트너(캐디)를 잘 만나야 스코어 줄이는데 도움이 크게 됨(진리다)
그린이 보이지 않는 도그레 홀들이 많아 무지 신경 써야 하고, 일편으로 캐디 언냐 말 듣는게 상책
퀸필드 12명은 구력들이 보통 10년 이상들 이젠 타수에 연연하지 않고 다치지 않고
즐겁게 란딩 하는 친목단체
올해 구장은 영천 오션힐스
새벽시간이라 입이 대빨 나와도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못 나가다 보니 골프장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몇 년을 대구에서 가깝다고 이용 했는데 갖은 핑계를 들이밀면서 내쳐져서 받아 주는데 고맙습니다 하고 읍소
란딩 하면서 쪼매 퍼덕 거렸다 하면 눈치가 보여 헉헉 거리며 앞팀 따라가기 바쁨 내 돈 주고 대접 못 받는 운동;;;
그래도 아짐씨들은 개의치 않고 즐겁게 조잘조잘
적응력& 대처능력 따봉! 하하하
삼겹살 파티~~
4인상에 기본 먹고 2인분씩 추가로 운동 후 먹는 고기 맛 일품
야채를 여기저기서 계속 요구 하니 쥔장 왈 금값이다 김치로 대신 해주십샤
지송합니다. 우리가 넘 많이 먹어서 크크크 우리는 너무 착해``
갈 길이 구만린데 비는 오고 배는 부르고 어쩔 것이여?
안전을 기원하며 각자 대구로~~
매년 딴 구장에서 펼치는 년배``
쉰 소리 내지 않고 기대치 좀 떨어져도 소풍가는 소녀마음으로 집 떠나면 어디든 쪼아쪼아
1박2일이 젤 적당하다.
기분이야 2박도 무난 할것 같지만 워워워
체력 한 번 떨어지면 복구 하는데 며칠씩 걸리니 머시든 적당히
장기 집 비우면 쭈니도 그 닥 반기지 않을 수 있으니 몸사리는게 최고!
하루를 헐어 놓으니 일주일 순삭이요
일주일을 열어 놓으니 한 달은 코앞이네
허무한 시간놀이 앞에 망연자실
머리는 텅텅 가슴은 휑휑
아!!!
내것 아닌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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