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홍룡사

세월 참 야속타~

숨가쁘면서도 허느적거린 시간들이 버얼써 옆구리 시러운 계절이 턱 하니 코앞에

아이구매

유난히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3 Stars 할매

코 빠뜨릴새라 옆에 있는 보배 같은 아짐씨들이 쉬어 가라며 나들이 콜

재연씨가 일차 방문 하고서 감흥을 받아 침 튀기며 열렬히 가볼것을 종용한

양산 홍룡사

우린 쇠뿔도 단김에 일사천리로 떠나보입시데이~~~

아짐씨 네명이서 각자 준비한 먹을거리 김밥, 옥수수, 커피, 빵

뒷조, 앞조 이야기 삼매경

청도 휴게소에서 쉬며 간식 타임을 가지고

슝슝 잘 달리다 지체 궁시렁궁시렁 고속도로의 정체는 이유가 알수 없는게 다반사

오늘은 공사로`````;;;바쁜게 없으니 마음은 편타 ..

 

 

 

홍룡사 주차장(pm;1;20)

날도 좋은기라 

한적한 길따라 나무 사이로 햇살이 곱게 내려 앉는 길을 아짐씨 네명이 타박타박 걸어가며

길가 과실에다가 말도 걸어 보고 이름 모를 꽃이쁨에 감탄사도 좋을시고```

경내가 조용하고, 잔잔하게 울리는 찬불가(관세음보살)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홍룡사

 

 

 

대웅전이랑 무설전에 들러 참배 하고

재연씨가 관음보살 알현한 홍룡폭포로 주용씨가 비도 오지 않았는데 가면 볼게 없을낀데 우려 했던 이상으로

은은하게 수량이 퍼지는 폭포와 무지개

마음에 따라 바위 일수도 있고, 폭포에서 현현 하시는 낭견관음보살님을 친견 할수도....

다리품 쉬며 내얘기, 주변얘기, 인생사 풀고 푸니 끝도 없는 이야기 꾸러미

공통 관심사에 서로 조언도 해주며 주제가 끝도 없이 릴레이...

 

 

 

 

딱 좋은 날씨에 오붓하니 나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우리네

내쳐 달려 여기에 있는 우리네

지나온 시간은 가물거려 지고 앞으로의 우리네는 어이 변할꼬

아직 반 나절은 남았을까?

인생 지금 부터 라고들 하지만 딱히 자신감은 떨어지고,

좋은 시절 다~~~가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