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파에서 천지를 만나다

어제와는 상반대는 쾌청한 날씨

또 한번의 설렘을 잔뜩 기대하고, 차창으로 빛나는 태양이 넘나 반가운 시간

발목이 시원찮은 선경씨 자긴 가마꾼 도움 받아 올라 갈거라고

두시간의 넉넉한 시간을 부여 받고

달리고픈 쭈니 먼저 가이소 나는 천천히 갈거이니

화장실 갔다 온 사이 놓쳐 버린 선경씨

벌써 간건가? 앞쪽 사람들 가늠해 봐도 보이질 않고

-알수 없는 지도

-셔틀버스로 산문 가는 길

아주 편한 계단 높이로 조성 되어 있고 왕래 길이 좌우로 분리 되어 부딪힘 없이 자유롭게

중간중간 쉬어 갈수 있게 넓은 공간

거친 숨소리의 가마꾼 안타깝지만 나이 드신 어른은 덕택에 천지 볼 수 있어 좋고

돈 많은 이도 고생 않고 천지 보니 이래저래 상부상조 쩝```

중국은 이렇게 돈이면 높은 곳도 가뿐히 오를 수 있게 가마꾼이 있슴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천지 바라기님들

어제의 쭈니는 빨간 모자로 치장을 했더니 중국인들 속에 있으니

찾기가 넘나 어려웠슴 ㅎㅎㅎ

오늘은 스타일 살리기 위해 모자는 no

관광지 사람 많기 일쑤로 멋진 사진 기대하기는 욕심

눈에 담기엔 넘나 아쉬워 열심히 셔터 눌러 본다마는

지나고 나서 보면 현장에서의 감동이 2%부족

알면서도 부지런히 찍는다 남는건 이것 뿐이라고 ㅎㅎㅎ

-장사속의 포토죤

낮과 밤 기온차가 큰 폭이라 잔설이 아직도 남아 있고, 야생화도 보이고

푸른 창공과 맞닿은 끝없는 녹색의 평원속으로 나아가고 싶다

스위스에서 온전히 즐기고 경험 해보니 가능만 하다면 트레킹 내지 자유여행이 최고!!

빨리 컨디션 올려 내년을 기약해야지~~~(Canada trekking)

내려서면서 현주씨가 준 천지물 한 모금

-지천으로 야생화가

-나무테크와 돌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