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중국여행 마지막은 두만강에서

酒樂人 2019. 7. 10. 21:47



용정에서 도문으로 (1시간)

한반도의 최북단 자연 경계를 이루는 두만강

눈물 젖은 두만강 푸른물에 노랫가사가  지금은 흙탕물만 유유히~~~

현실감 없게 너무 가깝게 맞닿아 있고, 이곳 이나 저곳 또한 평화로워 보이는데

갈수 없는 안타까움이 비현실적이다

뗏목체험이라 은근 걱정을 했는데

구명조끼 착용으로 첫 안심, 물살은 세지만 강폭이 넓지는 않아서 두번째 안심

시종일관 북한쪽으로 카메라 줌 가동

군데군데 개간한 밭도 보이고, 건물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기에 포스터만 당겨 보고

수려한 산세가 굽이굽이 친다

산이라면 쭈닌데 못 오를 저 산을 보고 쭈니는?











중국쪽 강변에는 철조망 설치가 간간히 보이고,

조금 가다 유턴(20분)

불가항력 앞에 두손 재배, performance로 마무리

 

우리의 대한은 웃고, 열심히, 잊어 뿔고, 지워버리고, 스스로 생채기 내기 보다는

기다리고 기다릴것이다.

언젠가 ```통일```의 그날이 필연코 오리란걸 알고 믿기에~~~








여행 상품 고르며 배려심 없게 징징 거려서 미안하구요

당신 아픔을 10분의 40은 알고 있는데

긴병에 효처 없다네요

아이쿠`` 소리에 마음이 아퍼요

작게 내주면 안될까? 절로 나오면 '옴마야' 옵 ㅋㅋㅋㅋ


살면서 빚 갚는다는 표현을 당신 에게 하고 싶네요

성심껏 잘 하겠습니다

반성하면서 또 뉘우치면서 보필할께요


울 마누라 없으면 나는 않될것 같어

이 정도 소리는 나와야 겠지요.


당연한것에도 잘한다 해주니 더 열심이 노력 할거고

이쁜 쑤니로 둔갑 시키는데 아낌없는 지원에도 감사 하고

忍 도 보여주는 쭈니

하루,한달,일년,평생을 愛로 보여드릴께요. 으으으

지금 이라 천망 다행

좀 더 나이 들어 아팠다면 명석함도 떨어질거고, 의지력도 바닥일텐데

마지막 보류는 우리에게 있으니 최선을 다해 하루 하루 열심히 공들여 봅시다이~~

나에게 당신만이 유일

늘 곁에 있어주리라 믿습니다.


대단한 쭌!!!!

거룩한 당신의 업적은 두 말하면 잔소리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쭈---욱 강건하시길()

이뻐``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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