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가족

우리 며느리 민정이 가족 되는 날

酒樂人 2017. 11. 19. 00:48



우리가 소원 했던 일이 성사 되는 성스러운 날

내가 할 일은 집안 청소, 먹을거리 준비,

쭈니는 무슨 생각으로 오늘을 맞이 할까?

밝은 미소로 주위를 환하게 비추고 우리 까지 무장 해제 시키는 민정

우리 아들 만큼이나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우리를 봐주어서 넘 기쁘다.



식사 마치고서

긴장 되는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

어떤 리액션을 취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순리대로

와우```

Uunbelievable 그 아이의 섬세함이라니

얼마나 고심을 했을꼬

누군가를 위해 특히 시부모 첫 인사에 마음이 무척이나 써였을텐데

마음이 찡하게 느껴진다.

절정에 달한 편지에서 눈물 샘''

고운 마음과 정성과 떨림 까지 고스란히 완전! 감동


-서로 이렇게 평생 바라보며 웃는 부부 되어라-



-꽃잎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담고, 한자에 마음과 한자에 애틋함과 한자에 사랑까지-



널 품은 우리도

우리를 안은 너도

함께 미래를 이룩해 나가자.


하고픈 말은 가슴에 고이 고이 묻고

사랑과 믿음 만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

사랑한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