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대 식구가 할머니 생신겸
경표 결혼 발표와 더불어 새식구 인사차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의 고모도 함께 하고
가슴이 콩닥 거릴 민정이 까지 (11명)
수성구의 홍구원에서~~
옆에 앉은 민정이가 마음이 쓰이지만
분위기에 잘 적응 하는 것 같고,
환한 미소로 응대를 하니 어른들도 보기 좋다고...
우리 눈엔 아직 한참 사회밥 더 먹고
머시던 마이 배워야 하는 경표인데
벌써 장가를 간다니~~
가라 가라 등 떠밀때 마음과
막상 배필 데리고 준비 하는 걸 보노라니 착잡하다.
끝없는 인생의 고비에 어찌 대처 해 나갈지
지아비로서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지
턱 없는 자신감은 있어보이는데
부모 맘이란게
다--부질 없는 걱정인걸 알지만
나를 먼저 채울려고 하니
부족한 면이 먼저 보이고
생각을 놓고,
또 생각을 덜어내고
더 많은 생각들을 놓자.
아주 먼 미래에
좋은 추억만 얘기 할 수 있음 좋겠다.
--민정이가 준비 한 떡 케익--
--모두 한 결같은 마음으로 기쁨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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