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역사적인 날 기록에 남기다
2017/12/10-곽경표 장가 가는 날
-금욜
마지막 차량 안내 점검과 간식까지 마무리
-토욜
막바지 바쁜 아들과 동대구역으로
숙소로 쏘카 타고 이동(shillastay)
1층의 한식당 에서 저녁 식사
새벽 부터 미용실 예약 으로일찍 잠자리에 듬
-일욜
잠을 도통 자지 못하고 새벽 기상 (04)
창문 밖 세상 하얀 눈으로 탈바꿈 어이쿠''
육개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근심어린 눈은 바깥 세상 으로~
새벽 부터 진 빼고 있는 영감 (버스기사님 어림짐작 으로 집 찾느라고 헤매일때 소통부재의 현실벽)
-06;20청담동 미용실 이동
눈 보기는 좋다만 클났다. 오다가 말겠지?
이쁘게 변신중인 내모습 보며
대구 진행 상황 소식 접해가며
-예식장 도착
민정이도 도착해 사진 찍느라고 애 쓰고 있고
뭐니뭐니 해도 남는건 사진
잘 나와야 할텐데..
앞팀의 예식으로 혼잡
정신을 차려야지 고모부님께서 임시로 부주계
부탁 승훈인 식권 책임
눈에 익은 화환도 많이 보이고 (14)
서울에 계시는 친인척분들이 먼저 도착
사돈댁 어른들과도 인사 나누며
대구팀 무사히 당도 하기만을
-11:40 도착
우리도 힘이 써였지만 버스에 계시는분들도
발동동, 이만저만 쫄깃 하였다는 풍문들
정신없이 악수 하며 반갑게 포옹도 하며 기쁨의 인사 나누다 보니
입장 대기
고마움의 깊은 인사를 안사돈 되는 분과 많이 나누며 민정이의 참한 얘기 까지 해주시는 배려 까지
어느 사이 엔가 뒤에 경표와민정까지
얼마나 좋은지 정신없는 가운데서도 연신 미소와 인사 까지
화촉 점화와 내빈께 인사 시에 응대하며 웃던
미소가 어디로 숨었는지 얼음 되어
표정이 굳었다고 남편이 편하게 하라고 한다
둘이 혼인 서약서도
남편의 카랑하고 뜻깊은 덕담과
사돈어른의 사랑까지 얻고 난 후
양가 어른들께 인사
대견한 우리 아들
한 가정을 이룩 한다는게 얼마나 큰 일을 치루며 살아가야하는지 또 얼마나 포기를 해야하는지
살아가면서
하나,둘 깨우칠수 있고,노력도 하겠지
첫째도 가정, 둘째도 식구들만 생각 한다면
없던 힘도 능력도 발휘 될수 있을것
늘 처음마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내기를 응원하마
사돈 내외와 식당으로 이동
아이들 기다렸다 함께 인사를 할려다
손님들 혼주 넘 기다리게 하는것도 예의가 아니고 해서 우리는 먼저 돌아보겠다고 얘기 한 후
우린 손님들 찾아 테이블로 이동
주시는 술 마셔 가며
안주는 도저히 넘어 가지 않을것 같아 사양
음식 괜찮은가 물어도 보고,
현이도 밥을 먹고 난 후 우리쪽으로 합세
그 순간 사진 찍어 주면서 어른들께
술 대접하는 센스까지
식사자리가 테이블이 너무 다닥 붙어 있었고
음식은 대구 뷔페 보다 훨 맛도 좋고 가짓수도 풍부했다는 말씀들
14;30-대구로 이동키 위해 버스로
사돈 내외와 신랑신부, 고모부내외등
배웅 받으며 출발
고마움의 인사로 시작해서
빠질수 없는 노래와 문어 안주로 또 한번
술이 돌고돌아
권원장님의 손님 아우러는것이 보태어줘서 분위기는 화기애애
뒤얘기
눈오는 날 잔치하면 잘산다는 말
현이의 버스 인원 파악시 복도 지나며
두손 모으며 인원체크 눈여겨 본 아버지 친구의 칭찬과
여물게 멘트 하는것 까지
간식 가방의 풍부함까지 두루두루
잔치 넘 잘했다는 얘기들
며느리 시어머니 성격 닮아 잘 하겠다는 말들
오늘은 덤의 시간 같게 느껴진다
내가 시어머니가 되고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나도 모른는게 아직도 산더미 처럼 많은데
또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아우러야 할지를
인생은 끝없는 숙제를 지니고 살아야 하는가보다
한편으로는 기대감과 생각만으로도 광대 승천
뭔가 하면 우리의 3세 손자 손녀
까악!! 얼른 만나 보고싶다
컥~ 오바라도 좋아
생각도 못 하남 ㅋ
이래서 인간은
한치 앞도 못보며 아웅다웅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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