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바운더리(boundaries)는 쫄래쫄래 모여 있다
에펠탑 보고 천천히 걸어 다니다 보면 센느강 주변 풍경이 허투로 볼게 하나도 없어
카메라를 내려 놓을수가 없다.
다리 마다 아름다운 이름에 걸맞게 멋진 문양들이 새겨져 있고,
문화유산은 어이 그리도 많은지 여기도 저기도 박물관이요, 책에서나 나올 법한 성당들이 즐비하고
내가 있는 이곳이 어느 시대 인고?
-알렉상드로3세 다리-
저 멀리 피라미드 모양의 오벨리스크=방첨탑(전승기념,와의 워업을 과시 하는 뭄양이나 모양을 새김)
뒷편의 삼성전자 갤럭시 s8광고가 턱하니 완전 방가```
시내 중심가 답게 끊임없이 차량 행렬이 이어진다
타이밍 맞추어 지대로 원샷 하고 싶은데 아무리 기다려도 틈이 안보여 ㅠㅠ
-오벨리스크-
오! 샹젤리제(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 이름)나폴레옹 유해가 이 거리를 통해서 지나간 후에
승리의 길이라 불리우고 새해가 되면 차량 통제 하고 많은 인파로 축제의 장
속 시원히 쭉 뻗어서 다다르게 되는 개선문(벽에 장군들 이름, 전쟁에서 영광스런 장면 조각)
도로를 왔다 갔다 하며 중간 지점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많고,
주위의 명품 샾도 즐비하고, 멋진 스포츠카 시승차도 여러대 보이고, 들뜬 분위기와
반대로 걸인 노숙자가 쾌나 많이 차가운 바닥에 무표정으로 손을 내민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바라 본 개선문-
에펠탑은 못 올라 갔지만 개선문은 끊질기게 기다려 올라 가보기로~~
티켓 다 끊고 마지막 관문(이곳은 모든 가방을 검사)에서 와인 땜에 뒤에 남겨 두고
달팽이 관 처럼 뱅글뱅글 에고`` 다리야!!
밤의 파리를 독야청정 밝혀 주는 에펠탑의 한 줄기 빛이 고혹적으로 빛난다.
오늘이 보름(중추절)잠시 나마 달 보며 숙연해지는 기분이 잠시 스치고
큰 아들 찾아 불이 나케 내려 옴
먼저 구경 하고 교대 할려고 했는데 맥 빠져 그냥 돌아섬 티켓도 공중 분해 ㅋㅋㅋ
-개선문 오르는 계단-
-개선문 올라가서 바라 본 샹젤리제거리-
한낯의 파리는 웅장한 건물에 반하고, 센느강에 취하여 황홀 했고
밤의 파리는 어둠을 다스리는 에펠탑만이 눈길을 사로잡아
오늘의 밤은 쉬이 잠을 청 하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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