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목 컨디션 최상인 여행 둘째 날
아침은 더 간단하게 먹기로 작정
슬슬 관리에 들어가야 후회를 않겠지 ㅎㅎ
집결(08;30) 열차편으로 화련 이동(2:30소요)
정차 구간이 많고 속도는 빠른 편이 아님
개찰구 혼잡 일일이 표를 넣어야 통과 승차권 미 소지자 색출 과정ㅋㅋㅋ
외국인 한사람 땀 삐질삐질 흘리며 가방 속 털이
만일에 대비에 표 간수 잘 해야 됨
일찍 나왔다고 점심 먹고 움직여야 한다며~~
가짓수와 양으로 사람 두 번 직이는 중화요리 10댓가지 나오니 처음부터 입에 맞다고
먹기 시작 하면 나중에 짜증남 ㅋㅋㅋ
호텔 로비에 팝콘을 써비스로 주기에 챙겨서 버스로~~
가이드의 입담이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가 절로 주억거려
미안치만 어쩌랴 식곤증에 내 정신으로 불가항력인걸....
태평양해변
작열하는 태양과 칠성담 자갈해변과 바다는 환상
더불어 울려 퍼지는 용필이 오빠의 부산항, 아리랑 노래까지
기타와 특이한 음색의 현지인 완전 기분 up
태로각 협곡 탐방(15;19)
장춘사는 멀리서 설명으로만 암벽 사이로 실개의 폭포가 떨어지고 콕 빠지게 올려 봐야 하는 절벽
나무 테크 에서 잠시 모여 헬멧을 착용 후 이동
차와 사람이 교행 하는 좁은 협곡로
우측으로는 하늘에 닿을 듯 병풍처럼 깎아지른 절벽
아래는 탁한 석회석 물이 흐르는 안타까운 풍경
어두컴컴한 바위굴 조심조심 앞으로 가면서도 연신 뒤돌아보며 탄복하고
아래 보면 움찔움찔 쭈니는 동영상 촬영을 난간 밖으로 촬영
‘혹 지나는 사람 부딪히면 천 길 낭떠러지 폰 수장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오!’
연자구 도착(15;30)
봄이면 제비가 절벽에 둥지를 틀고 산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연자구
어디가 종착인지 모르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버스와 가이드 찾으러 계속 보행
간간히 깨끗한 물도 더러 보인다.
자모교(16;12)
장개석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맘으로 건립한 자모정 아래가 두꺼비 형상을 닮은 바위
원주민이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숨고르기
1층은 기념품 음료 준비 2층에는 태로각협곡 전시실
이젠 다시 되짚어 보는 시간
동서도로 총 192km 3년 9개월에 하루 500-600명씩 손으로 굴을 뚫고
작업 사고사로 희생 한 넋을 기리는 곳은 장춘사
옥돌(장미석)이 나오는 태로각 협곡 대만의 돌 80%를 여기서 공급
지속적으로 도로 건설 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관광구
태평양식당(17;37)
이른 저녁을 반주가 준비 되어 있지 않아 쭈니 입 뽀루퉁
어제 저녁 소주 챙겨 가자는걸 더운데 먹으면 안 좋다 말렸더니 기름기 있는 음식 앞두고 한 잔 생각이 간절함
기차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기로 하고 ...
화련역(19;07)
빠듯한 시간에 쭈니는 맥주 구매 하고 쑤니는 화장실행
서늘한 열차 안 무료함은 맥주로 안주는 점심때 챙겨둔 팝콘으로~~
밤이라 더 길게만 느껴지는 기차여행
이런 저런 얘기-- 끝도 없을 얘기--
늦은 시간(10;25)까지 다리품 팔고 머리는 몽롱 할 정도의 정보 입력 까지
내일은 24시간 풀로 견뎌야 하니 쉬는게 최고
속전속결로 마사지 팩 붙인 얼굴로 캐리어 점검
아``벌써 가는 거야
아쉬움이 남는 여행
깨끗함에 기분까지 좋아 졌던 여행
붐비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고 나름 대접 받은 여행
겹쳐지는 여행구간도 있었지만
나와 다른 너 가 있기에
충분히 기분 좋은 여행으로 기억 하리.
--사진으로 캡쳐한 장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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