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행하는 전문건설협회 해외여행 프로그램
작년에 과다하게 회원들이 몰리는 바람에 접수 실패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엔
이제나 저제나 공고 나기만을 ㅋㅋ
쭈-욱 흩어 봐도 딱히 이거다 하는 여행지가 눈에 띄지 않아 고심 끝에 택한 중국 계림
계수나무가 많은 계림 꽃 필 때는 향기와 꽃 천지
“桂林山水甲天下”
이 문구가 쪼매 구미를 당겼지만 뱃놀이, 케이블카 등 편한 여행지로 꼽힌다기에 뭔가 부족 한 면이 보이지만 어쩌랴 아니 가본 곳 흔쾌히 떠나보리라~~
05:30 대구공항 집결
이른 새벽 눈 비비고 간단하게 요깃거리로 위 다독이고 나서본다
알싸한 새벽공기가 여행하는 자의 마음처럼 상쾌
33인의 대 인원이 움직인다.
입국수속은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고,
계림도착
7;30 탑승
스튜어스의 따스한 환대 속에 천천히 기내 속으로~~
저가 항공이라 기내식이 주어지지 않아, 물로만 입을 축이고, 심심해 커피라도
마셔 볼랑 싶어 주문하니 동이 나버렸다네 ㅠㅠㅠ
계림 국제공항
뭐든지 크기만 한 중국인데 웬걸 계림공항은 작다.
현지 가이드(김영희)와 보조 까지 총 3명의 인솔자
여행의 최대 변수는 날씨가 많이 도와줘야 더 멋지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게 3-4일에 비소식이 조금 있어 관광지를 조금 변경
이강유람 과 관암 동굴을 첫 번째로
며칠 전 비로 강이 황토 빛이다.
헉···배(꼬라지 하고는)열심히 닦고 쓸어도 광이 날동 말동 할텐데
시원한 강바람과 스쳐지나가는 3만 6천개나 되는 뽀족뽀족한 봉우리
어떤 이들은 하롱베이(아기자기 했던 기억)를 연상케 한다 네요.
계림의 산들은 찾아 나서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어 자연과 도심이 공존
배로 한 바퀴 돌고 내려 엘리베이트를 타고 관암동굴로
우렁찬 중국 가이드에 비해 우리 가이드는 조곤조곤 얘기 해 귀 쫑긋,
가이드 가까이에 있지 않으면 뭔 소린지 알 수가 없어
예전 유럽 여행 시 각자 무선 이어폰을 주어 관람 하면서도 경청 할 수 있고 다른 여행객들에 피해도 주지 않았는데 중국여행은 꼭 방해를 받는 게 이런거임 차츰 나아지겠지 하는 바램을 가지며~~
긴 모노레일 타고 가며 기암 종유석들 구경, 물이 많아 동굴에서 배는 타지 못하고 2인
꼬마기차 타면서 원점회귀
중국여행에서 탄성을 질렀던 그런 묘한 감동은 와 닿지 않는 첫째 날
이강폭포 호텔 우리가 3일을 묵을 곳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호텔
계림시내 최고의 요지라고 할 만한 곳에 턱하니 있어 호텔에 짐 부리고 야경을 나서니 또, 별천지네 이강의 알록달록한 불빛에 수놓듯이 그려진 금탑,은탑 동,서양의 어우러진 만남들
눈요기로만 만족하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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