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갔습니다.
먼길 돌아 오신 자리
환한 햇살도 그자리
바라기하던 들녁도 매한가진데
님 그리는 메아리만
산야에 흐릅니다.
불현듯 계획에도 없던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새삼 놀랍고, 가슴 한켠이 아린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던 현실감 떨어졌던 사실들이
맞닥뜨리고나니 생생하게 느껴진다.
애통해도 님은 가고 없는 그곳엔
많은 이들이 아직도 다녀가고 그날을 회상한다.
아픈 과거는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대통령 생가
묘역으로 가는 통로에 기록된 글
대통령 묘역과 사저(우)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정경
고고한 자태의 수닭
봉화산 마애불(고려시대)
사저 옆 잔듸밭에서 결혼식
행복의 선물
추모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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