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

진도동석산

酒樂人 2011. 7. 2. 20:43

 

 

 

아기자기 한 바위 동석산.

그 곳에 나와 우리를 내려놓고

싸늘한 도시로 우리는 귀향한다.

 

쉴 곳 찾아 떠난 나그네들

의지처 만난 듯

큰 위안 얻고 돌아서니

바다가 한 번 더 품어주네.

 

 

이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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