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한 바위 동석산.
그 곳에 나와 우리를 내려놓고
싸늘한 도시로 우리는 귀향한다.
쉴 곳 찾아 떠난 나그네들
의지처 만난 듯
큰 위안 얻고 돌아서니
바다가 한 번 더 품어주네.
이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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