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친구 5인방-제주 성박물관, 중문 주상절리,방주교회, DONBLOCK

 

 

 

 

 

 

1/31-2/2 2박3일 제주

멀리서 무조건 ok 분조, 요즈음 젤로 한가한 병희, 친구가 부르면 달려가는 이숙, 짬이 없는 옥연

늘상 바쁘다고 외치는 쑤니 이렇게 5인방이다

 

사건 사고가 일어나 마음은 편치 않고 겁은 나지만(무안 제주항공 사고)

꽁꽁 싸매 놓고 가쟈~~~

달랑 가방 하나 메고서 대구공항으로

술술 풀리면 재미 없제```비행기 1시간 연착으로

배 쫄쫄(20;40)

빨리 빨리 움직여 렌트카 탑승

차량 인도 후 할 건 다 한다 이곳저곳 꼼꼼히 체크

늦었지만 동문 야시장~~회, 김밥, 꼬지등 푸짐하게 쟁여가지고 숙소로```

 

 

 

동문 야시장

 

 

2층의 원룸 airbnb

꽤나 늦은 시간이지만 오래 기다려온 우리의 첫 날(10;45)

정신없이 입속으로````

야심한 시각이고 비도 오고 조용하기만 한데 경상도 아지매들 소리가 쩌렁쩌렁

고교때 이야기, 시집살이 이야기 줄줄이 너나 할것 없이 보태고 보태다 보니 끝도 없이'''''''

 

방은 비워 두고 거실에 이부자리 펴고 먼저 자는 사람이 장땡인기라

돌림노래처럼 코골이 합창으로 ㅋㅋㅋ

 

성 박물관 

 

 

제주여행 첫 날

와'' 장난 아니게 강한 비바람 해안가 드라이버, 휴양림 사절 계획 변경 

강단이 있는 아지매들

거뜬히들 일어나 세수 분단장에 요깃거리도 하고서

짐 꾸려 나서자 실내 관람 가능 한 곳으로``

성박물관(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611)

도착 하고 보니 입장료 비싸고 뭐 볼 거 있겠냐? 엉거주춤

못 본이가 더 많아 일단 들어감

음;;;;나이 60 넘고 보니 낯 뜨거운 것도 잠시

소싯적 얘기 섞어 가며 한 바퀴 휘리릭

여러 가지 체위 반복 되니 식상 했는데 에로티시즘 미술대전은 굿``

끌림, 요염, 섹시 발길 멈추고 깊게 보게 됨

 

 

 

 

 

 

바람은 불지만 비 오지 않는 것만도 복이여!

가는 발걸음 불러 세워 포즈 갖가지 포즈 요청 

 

중문 주상절리로

한라봉 쥬스로 숙취를 달래고 파도가 으르렁 거리는 해안절벽 주상절리 맞으러~~~

성난 파도가 철썩 와 닿는 모양 보소

긴 세월 동안 자연이 빚은 예술

아주 옛적은 어땠는지 갑자기 궁금증이;;;;

제주의 멋스럼 야자수와 돌하르방, 돌담까지

널널함을 즐기기 위해 면세점도 SSG

바람까지 충분히 느끼고 한상 차림 갈치 먹으로````

첫 날 오전 알차게 보내고 나니 식욕도 왕성

배도 부르면 그냥 커피 집에서 죽 쳐야 하는데

또 아쉬운기라```

 

중문 주상절리

 

 

 

 

 

방주교회로 왔다리 갔다리(서귀포시 산록남로 762번길 113)

운전에 검색에 혼자 뺑이 치고 있는데

식곤증으로 편하게 잔다이````

연신 하품을 하면서 눈 부라리고 옆에 이숙인 내비소리, 요철에 깜짝 반응 하고;;;

얼마 전 핸섬가이즈에서 방영 눈 여겨 봐둔 방주교회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 성경 속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

외관만 볼 수 있어 한 바퀴 빙 돌아보고 커피 집으로~~~

 

방주교회

 

 

둘러치고 메치고 아짐씨 모지면

입장료도 깍지요 들이대지요 만사가 풀린다 풀려

제주 다원 ‘쉼 한 모금’ 미로 녹차 공원(서귀포시 산록남로 1258)

미로공원이라니 훤히 보이는데 ;;;;

쩌 멀리 바다도 보이고 넓은 녹차 공원 전세 낸 듯 우리만이 잘 노닐다 왔다

많이 먹고 조금 움직이니 배가 요동을 친다

 

 

 

 

어둡기 전에 숙소 찾아서```

외딴곳은 아닌데 단독이라 쪼매

화장실이 실내가 아니고 낮은 담장에 2인 1조로 같이 이용하기로 하고서``

저녁은 흑돼지 삼겹살 맛 집 DONBLOCK(서귀포시 서호남로 32번길 24)

waiting 으로 침만 꼴깍꼴깍

입장```숙성 흑돼지 오겹살 고기도 구워 주고, 토치로 불 맛 가미

제주는 멜젓 인데ㅠㅠ 이곳은 특제 소스라 다름

비빔면과 김치찌개가 예술

 

 

이야기꽃도 피우다 찬란한 고스톱으로도 이어지고

달랑 선수가 세 명뿐이라 쫌

울며 겨자 먹기로 분조가 거들지만 이내 물러앉고

잠을 자지도 못하고 팁 뜯은 것 손에 쥐고 흔드는 이숙

날 밤 샐 듯 덤벼도 잠 앞에서는 속수무책

우리의 내일을 위해 stop~~~

 

 

 

 

 

2일차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