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여가

레이디스코러스 `제31회 정기연주회 `

酒樂妻 2024. 11. 21. 03:39

제31회 레이디스코러스 정기연주회

 

 

대구레이디스코러스 제31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우리나라!

 

타이틀 보소~~

연주회 곡들 보고 어떻게 정하실까 심히 궁금했는데

역쉬!!!멋지고 기발하고 탁월하심 ㅋㅋㅋ

 

 

 

여름은 여름대로 대회 준비한다고 땀 삐질

10월은 연주회 준비로 주 3회로 입에 단내가 솔솔```

열정= 슬아샘

파트 연습 음원 더불어 육성 녹음 까지 ㅉㅉㅉ

출석률만 높이면 어느 순간에 완성도 있는 음악이 만들어 질것이라는 믿음표

암보도 책임져 주는 만능맨

요구사항은 많고, 미치지 못하는 우리는 궁시렁궁시렁```

떽끼``

가능 하니깐 할 수 있으니 더더 목이 터져라 반복적 말씀 하시는 것

아는데도 않되고, 하는데도 아니다 하시니

에고고``할수록 어려운 합창이여!!

 

이슬아 지휘자님

 

 

해가 거듭될수록 손님 초대도 용이 하지가 않다.

초창기에는 15명 줄어줄어 이젠 8~9명

일 년에 한번 이지만 거절을 받게 되면 다음번에는 자동 패스

관중 없는 음악회도 최악이지만 아마추어 인원 동원은 난제

얼굴 철판 깔고 뿌리고 알려알려 ㅋㅋ

 

미용실 들리고, 속눈썹 연장하고 때빼고 광 팍팍 내기

보톡스도 고민을 했었는데 ㅠㅠㅠ

 

 

 

 

2021.11.8 pm7;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리허설

입장과 퇴장 자리 픽스 악기랑 맞추기 등(2시간)

도시락으로 위장 달래기, 꽃단장

손님맞이도 해가며 우리만의 소중한 시간 갖기(기념 샷)

 

 

 

 

 

 

1.stage

짜잔``핑크 드레스

나의 시야에 들어오는 쭈니와 노회장님``

객석 조명이 조금 들어와도 무대의 눈부심은 좀 덜 하고

eye contact 도 할 수 있는데

 

얄리얄리(무반주곡)

먼 후일(김소월 시)

고향의 봄

 

무반주 늪에서 허우적 매번 달라지는 음감

첫 곡부터 심오하다고 했다.

집중도는 뛰어 났는데 와 닿지는 않았던 곡

완성도 높은 먼 후일 멜로디도 너무 좋았다.

 

익히 아는 고향의 봄

no``no`세-네 파트로 쉽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치는

각자의 파트가 제대로 불러야 함 어려워용``

글치만 우린 해냈다 것 아닌강 ㅋㅋㅋ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와 대구레이디스코러스

 

 

 

특별출연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50명이 넘는 어린이 합창단

와우```불광사 양영승샘이 참여하는 합창단

객석 반응은 뜨거웠다

 

이제부터야

반달&파란 마음 하얀 마음

 

샘들은 맘 졸였다고 하심 솔로 하는 아이가 감기가 걸려 노심초사;;;

 

2. stage

블링블링 검은 드레스

한결 여유 장착하고서 건반과 드럼, 기타 함께

 

너영나영

아름다운 나라

무궁화

 

귀에 익은 `너영나영` 제주 민요로 `함께 어울린다.`라는 의미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상사랑(참사랑)이로구나.

반복되는 리듬과 노랫말이 이쁘고, 정겹다.

 

아름다운 나라

힘과 큰 울림이 있는 국민 애창곡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가을이 너무 좋은 쑤니는 알록달록 단풍과 갈대 바람 어느 것 하나 견줄 수 없는

자연의 매료에 빠진다.

노래하는 내내 맞네 맞어 절로 고개가 주억거려 지고, 환한 미소가 지어 진다

 

무궁화

동요부터 여러 버전으로 웅장함 느낌이 있는 곡

몇 년 전(2020년)기억은 삼삼ㅋㅋ

좀 쉽게 접근 아마도 했었던 영향 덕분 쪼아쪼아

 

특별출연

플라시보 앙상블(내가 기쁘게 해주지 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Fly to the sky

Heart of storm

 

3.stage

생동감 있고, 발랄하게 빨간 원피스 풀 장착

마지막 스테이지 자신감은 full

합창만큼이나 반주도 꽉 채워진 무대

내질러 거침없이 튀지만 말고 ㅎㅎㅎ

 

제비처럼

담다디

아름다운 강산

 

앵콜은 오페라유스콰이어와 아름다운 나라 떼창

80명 합창단이 들려주는 곡은 연주자인 우리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느꼈을 것 같다

 

 

 

 

 

멋진 무대를 빛내주는 내빈들

기쁨의 합창으로 하나 되는 우리

만감이 교차되는 시간

모든 것을 사랑으로 승화 시키는 합창

그 속에서 잘 해 낼 수 있어서 내가 자랑스럽다.

 

나를 빛나게 해주는

쭈니, 노문학, 불광사 단장(안상숙)님, 고문(원경희)님, 길상정, 김인희 부단장님

길상화, 류기성언니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가을 밤 여러분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