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뉴질랜드-와이모토 석회 동굴&폴리네시안 온천욕 체험

酒樂人 2024. 3. 31. 12:27

 

 

장거리 비행을 슬기롭게 견뎌낼려면 어이 해야할까?

최대한 relax 맨발에 기내슬리퍼, 와인으로 몽롱하게 만들고, 영화 파기(콘크리트 유토피아, 1947보스톤)

종류가 너무 많아 신나신나```

 

 

비행기에서 날밤을 새다 시피하는 쭈니 

책 보고, 영화보고, 일어서고 앉기(마눌님 눕게 자리 비킴ㅠ)

 

대한한공 여객기라 천만다행 

기내식이 샐러드, 비빔밥, 비빔국수 맛도 보장

장 운동 덜 시키기게 할려구 했는데 어쩔!!!

화장실 눈치 싸움,타이밍 뺏기기 일쑤, 기회 포착 이때다 싶어 엉덩이 띄면 비행기 이상 기류로 다들 자리에 앉으라 하고 잉

다행히 한번 으로 쫑,,,,

 

 

비몽사몽 오클랜드 국제공항 도착(12시간)

숙지한데로 신속하게 검색대 통과 대인원(32명)이 움직이기에 변수는 언제든 발생

똥코에 ;;넣는다고 생마늘 가져오신 사장님, 탐지견이 어슬렁 어슬렁

얄짤 없는 벌금 (한화3십 정도);;;;

호주,뉴질랜드는 입국시 음식물 반입이 굉장히 엄격, 약 처방전 까지 동봉 신고는 기본

 

 

 

 

차량이 두대로``현지 여행사 대표 나와서 90` 

활기찬 가이드 만나 파이팅 외치며 go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 이제사 앞면식 먼저 털고 와인으로 건배사

무조건적으로 좋은 여행, 무탈한 여행을 바라며~~~~~

 

 

 

도로 좌우로 초지 연속 장시간 비행이고, 초원을 보니 버스에서 탈출 하고 싶어 근질근질

젊잖은 분들만 오셨는지 앙탈이 없으시다

화장실 한번으로 콧바람 쏘이고, 달려 달려 

몇 시간을 달려도 뺑뺑이를 도나 데칼코마니 같은 자연 

막힌 곳 하나 없는 녹색의 향연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

다툼이라곤 1도 없을 너른 대 초지에서 평화 롭게 먹이 삼매경

하늘에 손 뻗으면 닿을 구름 끌어 내려 신선이 되어볼까~~~

 

 

와이토모 석회 동굴

종유석과 석순들로 이루어진 동굴을 지나 

배를 타고 암흑 천지 신비의 세계 짜잔``수천마리 클로우웜(Glow Worm)이 동굴 천장 어둠 속에서 발광

영묘한 빛 발산하는 경이로움에 절로 입만 벌리고 물소리만이 적막을 가르는데

동굴 천장을 수놓은 반딧불이가 별이 쏟아지는듯  환상적인 자연 경관

갑자기 가이드왈 제발 숨 쉬어라 웃스개 소리가 팍 

 

반딧불이가 수놓은 장관

 

 

거버먼트 가든 공원에서 단체 인증샷 

구름과 너무 어울리는 로토루아 박물관 영국식 전통정원으로 꽃과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피로는 폴리네시안 온천욕으로

야외 6-7군데 마련된 유황온천 수영복을 착용하고 입장 

깊은 풀에서는 수영 즐기는 외국인도 있고, 로토루아 호수가 보이는 풀에서 너나 할것 없이 사진스팟 즐기기

배고픈 회원들 위해 가이드 간식 준비도 해주시고 굿~``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도 쫌 있지만 온천물은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하고 

피로로 눈 꺼풀이 반쯤 내려```

 

 

 

 

노골노골 해진 몸을 끌고 저녁 장소로```

고기 꽃 파티가 열렸네,,,

테이블 마다 웃음꽃 건배사가 기분 좋은 메아리가 되어`````

 

 

 

 

 

 

 

오클랜드 공항에서 와이토모 동굴로의 여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