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세상을 만나러~~~
운탄고도 5길 가장 높고 멋있다는 하늘 길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보입시다.
만항재(10;50)1330m
눈이 호강하고 마음까지 정화 되는 기분 만끽
신비롭고 경이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와~~~너무 너무 이쁘다
동화 나라에 온 듯 온 세상이 순백
트레킹 길도 넓게 잘 다듬어져 있고
눈썰매에 무거운 장비 싣고 , 눈썰매에 타고 차가 끌어주기도 하고,
오프로드 차량 들이 줄줄이 멋지구만```(초입에서 벌어진 풍경들)
오늘이 입춘 하늘도 깨끗, 바람 한 점 없는 포근한 날씨
날도 좋은기라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구만
내리막 구간도 미끄럽지 않고, 중간 중간 시구가 있어 발걸음 멈추고
좌측의 절경은 구름이 발아래 두둥 떠다니고
능선의 풍력발전기 또한 멋지다
(12;17)
온 천지가 눈이다 보니 밥상 펼 자리가 없네
이설이 난무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하얀 식탁에 마주 앉아 주거니 받거니 꿀맛을 즐기다.
이중주 연주를 펼쳐 보임
산대장님 하모니카 연주에 꾀꼬리 목소리 더하고, 메들리 쭈--욱 ㅋㅋㅋ
가는 발걸음 세워 사진 찍고
풍경 찍고, 통통 뛰어 가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 토끼띠???ㅋㅋ
올 해 들어 처음 밟아보는 황홀경으로 몸이 가벼움
(pm2;01)하이원cc 갈림길
내림길도 만만치 않다고 하니 갈등으로 왔다리 갔다리 ;;;
13명만 정 코스로
운탄고도 1길-9길 2000명이 삽과 곡괭이로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명품 하늘숲길, 올림픽 트레킹로드 온갖 수식어가 붙는 운탄고도
야생화 흐드러지는 봄날 에도 좋을 듯
1177갱(3;11)탄광갱도 재현
오프로드 차량들이 초입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아유`` 걸리적거려요
딱히 스릴도 없을 것 같은데 먼 재미로;;;
만항재-아라리고갯길(18.54km) 5시간20분
눈길 원 없이 걸었다
날씨도 도와줬고, 임도길이다 보니 가능
다리가 묵직하니 내 몸에서 영혼 가출 일보직전
잊어야 삶 지속
내 기억은 기록으로만
잊어야 도전
긴 세월 추억으로 살아 내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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