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떠나는 여행길인가?
글타고 집에만 있었나 글치도 않았는데 이 놈의 병은 고칠수가 없다
온갖가지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 멀리 멀리 ㅋㅋㅋ
작년 부터 개재된 건설협회 산업시찰 3년의 공백으로 작년엔 몸 사린다고 제주도
올 해엔 쭈니 허리 고장은 고질병으로 제껴 놓고 동유럽을 체크
어랏!! 불가
아부다비 요기도 좋지 ^*^
oh my god~~
다들 현직에 계시는 분들이라 장시간 회사를 비운다는게 편치가 않으신지 캔슬
우회 하여 일본 오사카/나라/고베 3박4일 일정 낙점
짧은 일정이기에 짐 보따리는 캐리어 두개에 널널
쭈니는 뒤짐지고 이것저것 코치
큰아들 부모님 용돈도 쟁여주고 우린 아들 생일 함께 못해 챙겨주고 주거니 받거니
이 또한 기분 좋다.
5/9(화)-8;00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 집결
약속 시간 잘 지켜지는 여행 첫 날
첫 단추가 멋지다! 31명의 부부, 솔로들이 즐거운 여행길에 오른다.
김해공항에서 이른 점심과 4일 함께 할 가이드 미팅 완료
빠른 입국 수속을 위해 시간 있을 때 '셀프 지문 등록'
여권과 내 손가락과 폰만 있음 해결 ㅋㅋㅋ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12;45)
수월하게 지나가는 법이 없지 ㅠㅠ
뭔지는 모르지만 한 분이 공항 검색대 에서 시간 지체
긍정 마인드로 4일 동안 열심히 즐겨 보자는 가이드
발빠른 쑤니 좌석 앞 선점 ㅋ
가이드 왈 앞 좌석은 졸면 안돼, 모범생 자리 아이 컨택 필수 헐;;;
고개 주억거리며 폰 메모 열심히 ㅠㅠ
행단보도는 한방에 ```
햇살을 받아 반짝 반짝 빛나는 도톤보리강
날씨도 청명 신나는 음악에 기분도 붕붕
여기저기 기웃기웃 첫 날 부터 쇼핑에 진심이면 미운털 박히지ㅋㅋㅋ
크루즈 안내양의 미소 땜에 웃는다
통통 튀는 밝은 목소리 절로 눈길 보내며 손도 함께 흔들고, 기분 좋게 출발
30분 소요
간단한 한국 인사로 우리를 반겨주는 센스쟁이
언제나 깨달음 앞에 주저함 없이 뛰어드는 쭈니
일본어 배움의 길로 youtube 열공
무언가에 담그면 열심히 하는 쭈니 쑤니는 덩달아 발만 담그다말고 ㅋㅋ;;
아는 한도내에서 꽤나 읽는 대견한 쭈니
듣기는 쪼매 읽기는 띄엄띄엄
일본에서의 첫 식사는 샤브샤브
고기 마블링에 군침이 주류는 투어월드 사장님이 계산
역쉬나 쭈니와쑤니가 있는 곳은 애주가가 모이게 되는 듯ㅋㅋ
누이 좋고 매부 좋지 같이들 건배 하면 술술```
쭈니도 육수의 야채로 안주 삼고, 쑤니는 모처럼 질 좋은 소고기 얌얌
무한 리필이 아니다 보니 양보다는 질
이번 여행 배 곯는것 아닌가???
1233
피로는 온천으로
술을 먹었으니 간단하게
가이드 신신당부 '이태리 타월 안돼요'
왁자한 대욕탕 교회 집사님들이 총출동 목소리 보소 ㅎㅎ
그나마 경상도 아니라 천만 다행
물온도가 조금 미흡
건식 사우나 시설도 있고, 욕조도 두 군데로 나뉘어져 만족
시원한 생맥주 입가심
즐비한 술(양주,와인,샤케,생맥주,쥬스)에다 라멘 까지 무료
안주는 근처 슈퍼에서 구매 후 먹어도 ok
룸 까지 가지도 가도 ok
히노데 호텔 짱 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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