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맞이 하는 아침 풍경
아침 부터 욕장으로 가시는 분(술 해독), 시린 속 달래기 위해 조식 코너 배회 하는 분,
나도 줄서서 이것저것
사진을 보니 매한가지네 ㅋㅋㅋ
'달이 다리를 건너는것 같다' 도게츠교(도월교)
숲과 다리의 멋진 조화로움 수량도 풍부하여 시원하면서 속이 후련
관광객이 많아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일본은 돌,나무에도 신령이 깃들여 있다고 믿고 참배
도리이(신사의 경계 영역)을 지나면 신사, 노노미야신사는 사랑을 맹세 하는 곳
때마침 대나무 숲에서 어여쁜 기모노 복장을 하고서 사진 촬영
가만히 지켜보노라니 기묘하게 빨려 들어간다.
정적이 감도는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치쿠린)
웅웅 휘리릭 휘리릭
바람이 지나간다.
내 안에서 함성이 인다. '행복하자!~~~'
'도게츠교'
자유시간은 집결 장소까지 가는 시간을 대충 잡아 두고 구경을 해야 한다.
바쁘다 바뻐
천룡사(텐류지)도 한 바퀴 돌아 보고 싶어 잰걸음 걷는데 쭈니가 양반걸음을 하고 따라 온다.
뒤돌아 보며 재촉 빨리빨리``
마누라 따라 갈려니 '세가 만발이다.'ㅋㅋ
경내에서 뛸수도 없고 속보로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본당 앞 소나무가 멋지다.
점심은 청수사 초입의 꼬마 돈까스
쭈니 인상 구기며 돈까스를 몽땅 나에게로ㅠㅠ
많은 인원(31명)이 움직이다 보니 예약은 필수 인데 워낙에 빨리빨리 문화인 이다보니
스피드 있게 식사 젤 마지막 가이드 식사 하는것 멀뚱히 보게 됨 ㅋㅋㅋ
'손님 많은 곳에 맛이 있다'
북적이고 있으니 다른 손님 입장, 자리 비켜줄려고 하니 가이드 왈 '예약 시간 안에는 다른 팀 받지 않는다고'
글쎄 손님 받아도 무방한데 와그럴꼬?
'입장 할때 까지는 기분 째지게 ~'
청수사 올라 가는 길
와```대다나다.
밀려서 밀려서 오를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내려올 때 순간 아찔한 생각에 머리털 쭈빗
쭈니 앞장 서고, 쑤니는 틈새로````
눈에 확 띄잖아! 비비드(vivid) 청수사
못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세계문화유산의 청수사
9회의 화재가 일어나 소실과 재건 반복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재건한 현재의 모습
십일면천수관음상, 절벽 위에 기요미즈의 무대, 약수터 절 지붕은 소나무 껍질로 이엉
많은 관광객들로 질서가 없다.
먼곳에서 와 조용히 기도하며 절 하고픈데 ㅠㅠ
'청수사 본당'
'재물,장수,건강의 약수터'
기쁜 소식(미도 수의 낙찰)ㅋㅋ
사람 마음은 간사 하다. 작은 것이라도 끍어 모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큰 것에 목을 맨다 ㅋㅋㅋ
우리라고 되지 말라는 법 없으니 기다리면 복이 오겠쥬 ;;;;
인절미와 녹차로 잠시 쉼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를 둘러 보러```
전통가옥이 탈바꿈 조용한 가운데 한 두군데 가게만 감동이 있으면 배가 될텐데
너무 많아 아쉬움 가득
아기자기한 소품들 잘 가꾸어진 정원 사이로 차 마시는 사람들
주머니가 열리지 않네 ㅎㅎ
관광 상품들 사 가지고 가보니 그기서 그기라
이젠 새로운것 이쁜것들도 시들시들 ㅎㅎ
점원들은 열심히 구애를 보내는데 선뜻 매장 안으로는 딱히```
뙤양볕에 많은 사람들에 지친다.
이젠 정말 휴양지로만 찾아 다녀야 하나
넘들 보다 운동도 더 하는 축에 속할건데 다녀보니 체력 바닥을 친다.
버스안
모범생 자리에서 절로 눈꺼풀이 입은 벌어지고
어휴```
가이드 보기 민망타``얼마나 열심히 일본에 대해 역사와 현재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눈 초롱``때론 눈 맞추고 추임새도 넣곤 했는데
한 방에 ' 잘 주무셨나고?' 미안쿠로 ㅋㅋㅋ
저녁에 샤브샤브로
깔끔하게 둘이서 먹게끔 세팅 아주 좋아요.
각종 야채와,고기, 두부 이곳은 야채는 무한이고 김치는 종지기에 들었는데 리필시 1,000
쭈니가 열심히 배달
참이슬(10,000) 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
오사카 마지막 밤
호텔 근처에 있는 통천각으로~~높이 108m
앙증 맞게 생신 행운의 신 빌리켄(Billiken) 기념품점 슬라이더 등
옥외전망대에 올라서니 오사카 시가지가 환하게 들어온다.
단 둘이 오사카 밤을 즐기는 것 또한 멋지다.
'통천각 옥외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오사카'
뭔가 놓치고 가는 것 같은 아쉬움이 드는 밤
너무 편한 여행을 했었는가?
한 번더 와 달라는 여지를 주는 일본 ㅎㅎ
가깝고도 먼 곳
나이들어서 오붓하게 가족끼리 노부부 끼리 와도 충분히 둘러 볼 수있는 일본
쭈니가 일본어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가이드 역활 톡톡 ^*^
와우```
상상만으로 멋지다.
꿈에서 나래를 펼쳐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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