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여가

2020퀸필드회장배-골드레이크

酒樂人 2020. 11. 29. 23:56

우리 팀 Yes Woman 선경 따라 둘이서 짝짝쿵 총무 번갈아 하기로 ```

회장도 SSG 교순씨로

올해엔 코로나로 했는것도 아니요 글타고 않하는것도 아니요 ;;;

시간은 흘러 흘러 여차저차 하여 코 앞으로 떠나게 된 회장배(10/12-13)

솔찮게 애 끓인 여행사.. 기우에 속할지언정 준비 하는 입장에서는 가슴 쫄임

애정의 옆지기들 배웅 받고 떠나는 퀸필드 사모들~~~~

1박2일이 딱 좋아로 자리 매김 체력 딸려 더 이상은 '노'

25 Limousine

다들 널찍 하게 한 자리씩 차지 하고서

지리산 휴게소에 잠시 들러 콧바람 쏘이고서

회원 모두 각오 한마디씩 ㅎㅎㅎ

내일의 조편성도 편하게 내려오는 차 안에서 후다닥 준비 하고,

 

모든 일정을 다 알아서 챙겨 주는 여행사

쪼아!!!쪼아!!!

벽오동 보리밥 첫 끼니 시원 찮을것 같아 추가 주문 생각하고 있었는데 웬걸````

아짐씨들 든든히 멕일 심산으로 테이블당 수육도 추가로 주시고

깔끔하니 상다리 넘쳐 날 정도로 만족 UP

앗따!~~~

골프장 초입이 차들로 넘쳐 넘쳐 36홀 골프장 답게 하루 176팀 정도 소화

코로나로 해외로 못나가니 골프장이 때아닌 호황

뭐시든 정부에서 조율하니 골프장 개선을 해야 한다는 원성들이 세간에 쟁쟁한데

카트& 그린피 덩달아 캐디피 까지 들썩이니

대중화가 아닌 거꾸로 특권층으로 갈 태세 ;;;

주구장창 오빠야를 외치는 여행사 사장님

점잖은 우리네는 응대를 하지 않으니 뻘줌ㅋㅋ

스타트에 사람과 카트가 많다 보니 혼이 빠짐

첫 날은 퍼블릭(밸리& 힐)

청명한 하늘에 그림을 그린 구름. 때 맞추어 인간이 보여주는 녹색의 향연

그 속의 우리는 천상에서 노니는 선녀들 ㅋㅋㅋ

나이듬은 온데간데 없어라 모두가 소녀 마냥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다.

첫 스타트

첫 날은 신페리오 방식 채택

각 조 별로 이설 달지 않게 내기 형식으로

팀이 많은것 같아도 크게 밀리지 않고 Play 쪼매 더운 날씨라 벗어 제낌 ㅎㅎㅎ

페어웨이도 넓고 그린도 넓고 그린 컨디션도 아주 최상(빠른 편)

3팀이라 기다릴때는 붙어서 수다 떨고 ,목 말라 입가심 맥주도 마시고

여유있게 순조롭게 재미있게 즐겨````

 

저녁은 클럽하우스 대식당에서 홍어 삼합,전어무침, 시원한 복어탕, 고구마, 절편등

식사 내내 불편 한것 없는지 체크. 은근 자랑 곁들이는 여행사 오빠야

이미지 떨어지지 않게 음식 또한 좋았음

음식 중간에 시상식도 하고 저녁시간 게임에 대해서도 얘기 하고

숙소 까지는 여행사 사장님 운전하에 각자의 방 입실

2차전은 윷놀이 팀대항(첫 날 조대로)

상금은 어마어마하게 현찰 박치기 (1-각20,000 2-각15,000 3-각10,000)

'와카노 이 시국에 낙방이 머꼬' '경사로다 임신이라니'

경사와 낙담이 오고가는 가운데 혹여나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 할까 우려 하면서도 왁자하게 웃어 제낀다

소시적에는 노래방에서 취중유희를 즐겼는데

새로오신 춘한 언니가 건의해 아님 말고 식으로 준비 했더니 반응이 뜨거웠슴

아!!! 1등이다

집행부 농간이 아닌 순전히 열성으로 일궈낸 상복 ㅋㅋㅋ

아주 화끈하게 운동하고, 놀고, 또 선경이랑 마져 부어 마심

----상쾌한 아침 공기(6;00)

아침은 해장국으로

오늘은 나주호를 조망 할수 있는 Highight 구간 정규 코스(골드와 레이크)

이슬이 내려 앉은 그린은 고운 햇살 받아 반짝 반짝

어제의 빠른 그린으로 힘들다 외칠때 남 얘기 인양 같더니 오늘은 죽을 맛이네

아일랜드 파3 마치고 꽃길 ``

 

어제 꼬불쳐 둔 절편과 고구마를 전 반 치고서 다들 맛나게 먹는다

아침이 부실했나? 그럼 그늘집에서 뭘 먹어도 되는데 ?

선경인 화장실 불티 나게 들락 거리고 났더니 허전 한가 먹고,

니가 먹고 있으니 달고나 싶어 너도나도 먹고 ㅋㅋㅋ

크게 무리수 없게 다들 오늘도 열심히 내기 골프를 하고 있다.

맨숭하게 치면 재미가 없고, 신중하지 못하다며

오호!!! 다들 각개 전투가 뛰어 나구만

돌아갈 차 번호를 몰라 캐디 언냐에게 대구 섬여행사 라고 얘기만 해 두고서 .....

골프채 확인을 해 보니 1조인 우리 채가 다른 차에 턱하니

으매~~~

점심 장소 수림정

초입 부터가 정갈한 느낌 한정식 메뉴 보면서 다들 가격 운을 띄움

말도 않되는 가격에 엄치척!!!

덩달아 여행사 사장님 보리굴비 홍보대사 열띠게 침 튀김

단체 구매 의사 밝혀 13개 구매

무탈하게 행사 마무리

우리 퀸필드는 장수 단체

초년 멤버들 세대교체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나이 들어 감에 따라

한 번더 생각의 틀을 넓혀 서로의 이해도 많이 해주고

아껴주는 예쁘게 나이 들어 가는 팀 !

누구랄것 없이 이젠 건강이 최우선

모쪼록 아픈것은 건너 뛰고 곱게 곱게 그리 나이 들어 갔으면 바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