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지겹고 더딘 여름이다.
하늘채로 이사 오고 언제 부터인가 여름이면 나 홀로 거실에서 취침을 한다.
몸의 열로 화닥질 이나 밤이 고역이다.
낮엔 에어컨과 놀음이고, 밤엔 선풍기를 끼고 뒹굴뒹굴
딱히 가고픈 곳도 없지만, 일상이 맹숭맹숭
하아```찰나에 찜 한곳으로````
특별한 의미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아버지 이병철 때부터 고미술품 수집을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 또한 평생 모든 소장품
2만3천여 점을 사회에 환원
그중 21점을 대구미술관에 기증 삼성의 토대 대구 유치를 위해 귀환을 알리고픈
특별전에 사전 예약제 신청 후 다녀 옴
뙤약볕을 온전히 받으며 미술관으로
코로나로 소수인원만 입장
1층 전시관에는 -시를 위한 놀이터 타이틀로 몇몇 작가의 작품들 전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자연 풍경과 인공불빛의 구도로 작품을 탄생 시킨 이정
작가들의 주옥 같은 말속에서 작품 이해도록 높임
그 외에도 다수의 작가들 작품들 관람
쾌적한 환경 속에서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어 가며 작품 앞에서 나의 생각과
작가의 의중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
난 소장은 못하지만 내 폰 속에 영원히 저장이다. ㅋㅋㅋ
더 열심히 여러 각도에서 쓸어 담아 봄
2층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WELCOME HOME 饗宴-
삼성 이건희를 총망라한 타이틀 앞에서 잠시 쭈--욱 발자취를 쫒아 가봄
쭈니는 망부석
대한민국의 SAMSUNG 자부심을 느껴도 될 만한 기업
세계의 삼성 대단한 기업을 보유한 Korea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굳건히 온전히 대를 이어가는 기업에 경의를 표해본다.
주옥 같은 작가들의 말말말
표현은 단순 내용은 풍부, 산은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는 것(유영국) 사람의 속 모습을 꿰뚫어야 종이 위에
제 모습이 영원히 자리 한다.
작가의 의도를 알고 작품을 접근 하니 훨씬 이해의 폭이 넓어짐.
무제(차계남)-한지에 붓 글씨를 쓴 후 일정한 폭으로 노끈(실)을 만들어 사용한 입체 작품
와우~~~정성에 반하고, 어떤 기법으로 완성한지 작품 과정이 심히 궁금함.
흑백의 웅장함과 멋스럼과 묘한 분위기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하오의 짧은 외출
답답하고,스스로 갇혀 있는 생활로 갑갑했는데 잠시 숨이 쉬어지는것 같다
중년의 삶
반짝반짝 빛나는 매일이 아니라도 잔잔히 가라 않는 시간이 많아지더라도
나를 돌아보며 나를 일으키는 매일이 소중히 여기는 내가 되고 싶다.
그리고 권태로움과 고요함을 이겨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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