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가족

아부지(쭈니) 환갑 이야기

酒樂人 2018. 11. 11. 11:20



화려한 가을 날에 행복한 가족이야기

준의 환갑

며느리 보고서 첫 맞이하는 더 뜻깊은 생일

집에서 상다리 부러지게 한 상 차려 드리고픈 맘이 젤 큰데

올해는 며느리들께 양보 ㅋㅋ


포항 잔치 갔다오고서

작은 아들내외랑 모임 장소로```

큰애 내외는 선물 준비로 조금 늦다는 통보

007 작전 으로 준비한 쭈니 선물(Galaxy Tap)


속도 모르고

본인은 내년 출시 폴드블폰 구입하겠다

현재 소지 하고 있는 탭 밧데리 교체 해야겠다 등

그 어떤 소스도 줄수 없는 나

쪼매만 참으라 소리도 못하고 내숭 떠는데 에로 사항 많았슴 ㅋㅋ








아주 기분 좋은 밤이 흐르고 있다

음식도 아주 깔끔하고 고기가 완전 짱!!!!

큰아들 모처럼 술잔을 부딪혀 주고 애기는 분위기 띄운다고 함께 높이 들고

둘째는 애주가 ㅋㅋ


'입은 닫고 지갑 열라 했으니' 이 자리 만큼 너희 들이 주도하에 얘기 하라고 .....

자식들 앞에 두고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

안되겠다 ;;;임기웅변,달변가,대화 주제는 무궁무진 오늘 만큼은 원도 없이 쭈니의 레파토리 릴레이````





큰애기 왈 "2차로 어디로 모실까요?"

아부지 왈 "글쎄다`````"

저희집으로 모실까 싶은데 ``뛰용``100점 팍 주시는 센스쟁이 아부지

빈 자리 느끼지 않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무엇을 준들 아깝지 않은 두 며느리와

분신의 아들들

가족의 정은 만남에서 더 끈끈하게 이어질수 있고

이해와 격려 용기 까지도 듬뿍 채워 지게 하는 힘을 준다

억겁의 인연이 도래 해서 이루어진 우리 가족

모두가 고맙고 소중하고 사랑합니다.









조용한 우리만의 공간에서

재치와 위트 속에 끊이지 않는 웃움소리

서로가 뿜어내는 이 정겨움 아주 오래도록 간직 하고프다.

아부지 바램 폭발

주기적으로 식사 자리 마련하자. 부산도 우리 초대 해라. 형제간 너희들도 모임 자주 가져라 등

야속한 밤은 속절없이 흐르고,

이부자리 필까요? 오늘은 여기 까지```






가을밤이 이렇게 화려했던가?

내 가슴이 충만으로 넘치니 모든게 축복이다

쑤니의 선물은 편지로``쭈니 감동 진하게 받는 아주 행복한 하루

진하게 오래도록 간직하리니 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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