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지상낙원 이련가~~

酒樂人 2018. 7. 30. 19:30



1시간여를 정상에서 단체사진,개별사진 팍팍 찍고 

원점회귀 하는 기사님과 8명을 먼저 내려 보낸 후

16인은 선두 쟁탈전 벌어진듯이 아짐씨들이 맹렬히 앞서 간다.

하산 후 차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많이 지체 하는 관계로

대장의 염려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쉼없이 연락을 취하는 톨가


몽골 트레킹이 많이 알려진듯해도

너무나 조용한 코스 내림길 그늘집도 지어져 있고 2시간여를 내려서니

좌측능선이 꽃천지다.

말그대로 야생화 그중에 에델바이스(소중한추억)

아기자기한 꽃들이 이국인들의 노고를 달래듯 수줍게 빛을 발한다.



--정상--









삭막하기만한 산길이 꽃길이 마무리해주니 긴 여정에도 지친기색 없이 재잘재잘

앞다투어 걷던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마법의 꽃길

교성을 지르며 사진 찍기에 여념 없다.

어떻게 하면 이 작은 렌즈에 최고의 포즈와 멋진 풍광을 담을까?

요리조리 연신 일단 누르고 본다.


요즈음은 폰 카메라 성능이 워낙 좋아 모든이들이 폰 촬영을 하고

예전에는 귀찮을 정도로 인물사진에 집중되었는데

맘 편히 난 경치 위주로 아낌없이 누른다.

이 자리에서 느낀 감회가 또 다른날 고이 꺼내어 볼수 있을때 세심하게 느낄수 있을 정도로

보물 다루듯 귀중히 담아본다.



           --아무리 먼 길이라도 함께 합시데이~--




산행 마무리에 만난 몽골 아이들의 천진함과 영리함은 금세 `안녕하세요` 를 따라한다

베낭에 몇안되는 간식을 내어 놓자니 미안해서 손이 오그라드네 에공``

끊임없이 두드리다보면 얻어 지듯이 차량이 수배되어

잠시 기다림

차가 다니던 길이 많이 유실되고 파이고 현대스타렉스 타는게 더 위험 하고

롤러코스트 타는 기분 혀 깨물지 않은게 천만다행 휘유!!!

첫 트레킹 크게 무리 하지 않고 아주 만족스럽게 끝마칠수 있어 행복

게르 가기전 마트 들러 맥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