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벅드칸 국립공원내 체체궁산을 거닐다

酒樂人 2018. 7. 30. 17:37


08;00 호텔에서 이동

날씨27`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어떤곳일까?

가슴이 콩닥콩닥 창 밖으로 끝도 없는 펼쳐지는 녹색의 향연에 와```

최대장 하산길 상태를 알수 없어 심히 걱정이라며 거리가 16km

혹시 원점회귀 의견&회유 각자가 잘 생각해서 결정 하라네

보태어 톨가는 으름장 비스무리 하이 전체가 뜻을 같이 해야한다나

찬,반 행사시 여성분(16)들이 대거 완주에 손을 들었다.

난감하네 ㅋㅋ

멋지다. 평화롭다.아늑하다. 온갖 미사구로 찬사와 눈요기를 하고

비포장에 내 몸이 몸풀기 수준으로 요동을 친다

1;30 달려 만취르사원 당도

도시락,물,오이 받고 화장싫 ㅠㅠㅠ무서버(젤 시러잉)




10;31 산행시작

현지인들의 게르에서 좌측 숲으로

쭉쭉 뻗은 시베리아소나무숲길과 잣나무 숲길 크게 오르막이 넘는 평탄한 길

며칠간의 비로 인해 질퍽한곳이 많아 발 딯을대 조심해 가며

삼림욕 하는 기분 느껴가며 절로 콧노래 흥얼흥얼

후미 배려 해가며 가이드가 중간 중간 확인 하고 나아가기를 반복적으로

가이드왈 오르막 한두군데 있다고 했는데

딱히 숨찬 구석이 없었는데 갸유뚱 아짐씨 들도 별거 아니네 ㅋㅋㅋ

2시간(12;56)을 걷다 보니 숲을 벗어나 시야 확보

뙤양볕이라 이제는 후미 기다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가이드 쌩``


--만취르 사원 산행 시작점--




--산행 안전 강조하며--


           --그늘이 만들어주는 산책로 길--




정상에 다다를수록 너들지대

뒤돌아보니 확트인 시야에 눈이 즐거우니 마음까지도 편안


메가 날개를 활짝 편 돌모양의 정상석(2258m)

그 앞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 만들어져 있고

절대절대 메 위에는 올라가지 말것을 당부 받고

고이 지고온 도시락 먹는 시간(지퍼백에 도시락 보관)

너럭바위 찾아 삼삼오오 반주는 몽골 보드카 가이드가 손수 수고 하셨다고 한 잔씩 권해드리고

으매``독하네잉




1시간을 뙤양볕에서 여유롭게 몽골의 기상 받으며 보냄

팀원중 한 분(78세)이 양해를 구해 `그리운금강산` 열창

음``끼가 아주 많으신 분이네 ㅎ

나이를 알고 와우``우리 쭈니의 미래가 살짜기 엿보임

아주 건강히 여러곳(몽블랑,차마고도등)을 누비고 다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