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다섯째날-스위스 수도 베른

酒樂人 2017. 10. 16. 23:48


여행의 최대 변수는 날씨

유럽 날씨 이틀(독일,취리히)은 그나마 고마웠는데 스위스 넘어오고 부터

비가 우리를 넘 따라 다니네(비라고 하기엔 신나깨비 하다마는)ㅋㅋ

이쁨의 대명사 체르마트 가는 날 고민고민 하다 일단은

날씨 상황 봐가며 스위스 수도 베른을 먼저 들리기로~~

도시인들의 힘찬 발걸음(큰 키로 성큼성큼 오매! 바뻐 죽겠네 ㅎ) 따라 덩달아 으샤으샤`

또 한번 반하게 되는 유럽풍 건물들

장미정원 에서 내려다 본 베른 시가지 어머니 품처럼 아레(Aare)강이 폭 감싸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빛이 나지만 비에 젖은 도심의 운취는 `죽여줘요` 





이른 아침 한적한 장미공원에서 외로운 아인슈타인과 함께 하고픈 쭈니

열심히 장미만 쫏아 다니는 울 아들

우산 바치랴 카메라 렌즈 딱으랴 바쁜 쑤니


-장미공원에 세워진 EINSTEIN-


-장미공원 산책길-

상점이 즐비한 곳을 기읏거려본다

바쁜 걸음 멈추게 하는 가죽 수공예 부터 이색 적인 샾이며

하나 둘 open 하는 바쁜 손길 마져도 결코 이방인을 낯설다 않고 인사 건네는 여유로움에 반갑다.





신.구시가지를 발품 삼아 마구 휘젓고 다닌 보람이 새록새록 남아야 할텐데

그래야 아주 나중에 도시락 야금야금 몰래 까먹듯 희열이 오래도록 남겠지? 힛

중세 분위기 물씬 나는 고풍스러운 건물 사이를 누비면서

쭈니의 탄식이 끊이지를 않는다

우리나라는 언제 이렇게 후세가 자랑스러워 하는 나라로 발 돋움 할수 있을까?





-베른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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