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같은 시신경 줄은 왜 생기는 걸까?
동고동락 28년 아직도 자질구레한 다툼이 인다는 건 어떻게 해석 하지?
맞추며 살아 왔다고 생각 했던 부분들이 손해 본다는 느낌이 들었나 한 번씩 이해 불가와 부딪힌다.
누군가 먼저 얘길 하면 왜 그런 말을 하지?
상대를 이해 하면 될 것을 너는 왜 그러냐?
매번 이런 식이니 아직도 가야 할길이 구만리다.
삐거덕 거리면서 굴러는 간다.
모난 부분이 깨지다 보면 둥글어 지겠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며 삽시다.
내 하나의 사랑을 아프게 하지 맙시다.
변덕스러운 날씨 만큼 우리의 일상도 흔들흔들
그래도 굳건히 할일은 한다.
저녁에 "명량" 영화 관람
이순신(최민식)을 주제로한 작품 무모한 죽음을 무릅쓴 전투
백의 종군 하는 모습, 어디서 그런 베짱과 용기가 나오는지 역시 명장
고뇌하는 수장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하들, 힘 없는 백성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것이다."
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는 의연해 질수가 없기에
모든 악조건 에서도 굳은 심지 용맹 한 분의 난 사람이 있기에
현재의 우리는 다시 돌아 볼 수 있고
그 분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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