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 날
아침은 밥이 아니면 안될 줄 알았던 식습관이 어느 순간 바뀌어
요즈음은 두부부침이나 콩 선식 고구마 등 다양하게 준비 조리과정도 엄청 짧아 룰루랄라
하루 종일 여행의 부담이 있어 먹자고 덤비니 특유의 향 음식은 사양 빵도 사양 이래저래
덩거런 접시.....
광활한 운대산 초입
집회도 못할 것이고 노점상도 못할 것이고 머 할라꼬 이리 크게 맹글었을꼬
초여름 날씨만큼 이상기온을 보이고 있다. 30도 헐 ··
양산 들고 여유롭게 관광해도 좋을 정도로 한산
입장 시 지문 카드로 이중삼중 체크
홍석협도 다시 체크
자연이 주는 화려함에 보태어 인공의 위대함을 더한 홍석협
관광지의 깨끗함에 한 번 더 탐복
깊이를 알 수 없는 옥빛 물 색깔 하며 붉은 바위가 어우러져 너무 멋지다는 표현이 절로 연신 셔터를 눌렀다.
한 시간 남짓 거닐어 본 홍석협 관광의 목마름은 적신 것 같고,
중식으로는 현지식
소박하게 차린 밥상을 앞에 두고 멤버 중 이고지고 날라 온 김치 적선해서 먹었슴.
이 더위에도 울 쭈니는 쏘주로 입가심 하네 ....
담폭협
뙤양 볕에 잠시 혼선이 원점회귀란 말에 주춤주춤
가보자 뛰용` 하고 눈 즐거움이 일지 가뭄으로 인하여 계곡의 빈약함이랄까
느긋하고 왁자한 중국인 틈새를 발 빠르게 누비고, 제끼고(50분)
너럭바위에서 한 숨 돌리고 수박의 달콤함에 원기를 얻어 다시 으싸!
처절한 계단 오르기(452계단)를 거쳐 바라본 까마득한 수유봉(1304m) 짧게 주어진 시간으로 가보지 못한 곳
못내 아쉬운 쭈니를 위해서 눈으로만 쫒는다.
하루 여행의 안락함은 발 맛사지
이뻐 이뻐란 말에 누군 발 각질 제거 누군 눈을 감아 버리고, 이래저래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짐작으로 수군덕 수군덕...
저녁은 한식
겉절이 김치 버섯탕 빠질 수 없는 우리 테이블만 원하는 50도의 유혹
휙 둘러보니 맥주와 소주 한 순배 돌리고 집 떠난 이(50도) 새로 불러 와 싹 비운다.
호텔로 귀가
내일은 8:30기상
뺑뺑이를 덜치는 이번 여행 아침도 느긋하고, 피곤함도 적어 부담이 덜 된다.
짐을 살짝 꾸려놓고 수면(이틀은 같은 호텔)
'생활엘범 > 여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여행-넷째 날- (0) | 2014.06.10 |
---|---|
중국여행-셋째 날- (0) | 2014.06.10 |
2014-5-25 중국 4박5일 여행(운대산,천계산,태항산) -첫째 날- (0) | 2014.06.10 |
2014/5 지리산 삼정산을 다녀와서 (0) | 2014.05.19 |
2014/4 충북제천 금수산 (0) | 2014.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