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엄마들 모임방에서 (6명) 거금을 털어 공연을 보기로 했다.
두달에 한 번꼴로 모여서 얼굴 보고 맛있는것 먹고, 세상 얘기 나눈지 벌써 6년째
이젠 일년에 한 번이라도 이런 시간을 가질려고 한다.
간간이 귀동냥으로만 들었던 장사익 소리판
오장육부가 진동 하는 소리를 낸다고 하던데.....ㅎㅎ
구수한 가락과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노익장이 대단하다.
고운 한복에 고무신 까지 밉지 않은 자태 ㅋㅋ
하이얀 머리를 이고 어디서 저리도 흥이 나오시는지 두손 맞잡고 경청
망원경으로는 우리 악기를 두드리는 (북) 뭇 남정네의 신명에 절로 어깨춤이 춰지고
야단법석이 아닌 경건하게 잔치에 참석 한 기분이랄까
잔여운이 길게 남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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